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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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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세 여자가 2일 전부터 온몸이 노랗다고 병원에 왔다. 1주 전에 발열, 몸살, 전신 무력감이 있었다고 한다. 음주와 흡연은 하지 않는다고 한다. 어머니와 언니가 간경화증으로 치료 중이라고 한다. 혈압 110/60mmHg, 맥박 68회/분, 호흡 16회/분, 체온 36.4℃이다. 의식은 졸린 상태로, 큰 소리로 부르면 눈을 떴다. 공막에 황달이 있다. 뇌 컴퓨터단층촬영 사진은 정상이다. 혈액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우선 치료는?

백혈구 3,500/mm3, 혈색소 11.9 g/dL, 혈소판 44,000/mm3, 총빌리루빈 10.6 mg/dL, 포도당 127 mg/dL, 프로트롬빈시간(INR) 2.1, 아스파르테이트아미노전달효소 690 U/L, 알라닌아미노전달효소 870 U/L, IgG anti-HAV(+), HBsAg(+), IgG anti-HBc(+), anti-HCV(-)

정답률 70%

누적 풀이 횟수 800+

평균 풀이 시간42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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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풀이 시간0

CC

F/40, 황달(2d)

Hx

1주 전 발열/몸살/전신 무력감, 음주력/흡연력 (-/-), 간경화증 가족력 (어머니, 언니)

S/Sx

의식 drowsy (큰 소리로 부르면 눈을 뜸), 공막 황달, V/S stable

Lab

Hb/WBC/Plt↓, T.bil↑, 포도당↑, PT(INR)↑, AST/ALT↑↑, HBsAg(+), IgG anti-HBc(+)

Img

뇌 CT: 정상

Etc

Imp: 간성 뇌증(hepatic encephalopathy, HEP)

해설

간경변에서 의식저하가 있으므로 간성 뇌증 의심 하, lactuose를 투여한다.

황달의식변화가 있는 환자로 혈액검사 상 HBsAg(+), IgG anti-HBc(+) 소견으로부터 만성 B형 간염 환자임을 알 수 있다.

• AST/ALT가 크게 상승했고 PT, 총빌리루빈 상승과 pancytopenia가 확인되고 있다.

• 만성 간질환이 있는 환자에서 의식 변화가 있는 경우 간성 뇌증을 고려해야 하며, 심한 간 손상으로 인해 간성 뇌증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 우선적인 치료는 유발인자의 교정과 함께 lactulose를 사용해 장내 산성화를 유발하여 NH3 → NH4+ 반응으로 질소유도체의 흡수를 저해하고, 설사를 유발하여 장내 독성물질을 제거하는 것이다.

• 보조적 치료로 neomycin, metronidazole, rifaximin 등 비흡수성 항생제 투여와 Zn 보충 등도 시행할 수 있다.

Tip

간성 뇌증 정리

임상양상

• 의식저하, 지남력 장애, 행동장애, 퍼덕떨림

검사소견

• 암모니아↑

치료

• 원인 교정, lactulose, rifaximin

오답 선지

• Tenofovir: 만성 B형 간염에 대한 항바이러스제이며, 현재 환자에서는 간성 뇌증에 대한 치료가 우선시되어야 한다.

• Sofosbuvir, pegIFN: 만성 C형 간염에 대한 치료제

• UDCA: PBC 치료제

관련 이론

간성 뇌증

Reference

• Harrison 21e, pp.2632-2633

AASLD guideline, 2014

대한간학회 가이드라인,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