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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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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3일 된 신생아가 열이 나서 병원에 왔다. 신생아실에서 생후 이틀째 집으로 퇴원하였고, 산모와 같이 더운 방에서 함께 지냈다고 하였다. 심박 150회/분, 호흡 45회/분, 체온 38.0℃였다. 이불을 벗기고 시원한 곳에서 30분 후에 측정한 체온은 36.8℃이다. 잘 울고 활발해 보였다. 이마에 땀띠가 나있고 앞 숫구멍이 약간 함몰되어 있었다. 피부는 분홍빛이고, 건조하지 않았다. 손발은 따뜻하였다. 혈액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진단은?

혈색소 17.5g/dL, 백혈구 13,000/mm3, 혈소판 180,000/mm3, 적혈구침강속도 5mm/시간 (참고치, <10), C-반응단백질 0.3mg/L(참고치, <10)

정답률 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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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생후 3일 신생아, 발열

Hx

더운 방에서 지냄

S/Sx

V/S: HR 150-RR 45- BT 38.0 → 이불 벗기고 시원한 곳에서 30분 후 측정 BT 36.8

이마에 땀띠, 앞 숫구멍이 함몰

분홍빛 피부, 건조하지 않음, 손발 따뜻

Lab

특이소견 없음

Imp: 탈수열

해설

이 나서 내원한 생후 3일 신생아이다.

이마에 땀띠가 있고 앞 숫구멍이 함몰된 것에서 탈수가 의심된다.

• 산모와 더운 방에서 지냈고, 시원한 곳에 잠시 있더니 체온이 정상으로 내려갔다.

• WBC, CRP 정상이므로 감염 배제할 수 있고, 증상들을 종합해 보면 더운 방에서 지내면서 탈수열이 발생한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Tip

• 원래는 다른 발열의 원인을 모두 배제한 다음에 탈수열을 진단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생후 2~3일된 건강한 신생아에서 38~39℃의 체온상승이 나타나면 탈수열을 의심해볼 수 있다.

<탈수열>

• 정의: 생후 2~3일된 건강한 신생아에서 38~39℃의 체온상승

• 원인: 수분 섭취 부족, 높은 외부 환경 온도

• 증상: 발열, 숫구멍 함몰, 소변량 및 소변 횟수 감소, 빈호흡 등

• 치료: 외부 환경 온도를 낮추기, 수분 보충

오답선지

• CRP, WBC 수치 및 적혈구침강속도가 정상이고, 발열 외의 감염을 시사하는 비특이적 증상이(호흡곤란, 식욕부진, 보챔, 떨림, 처짐 등) 확인되지 않으며 웃고 활발하므로 감염에 의한 발열(수막염, 패혈증)을 배제할 수 있다.

• 불명열: 38℃가 넘는 열이 있으면서 최소한 8일간 다양한 검사를 했음에도 정확한 원인을 찾을 수 없는 경우에 진단할 수 있다.

• 중증신생아과체온: 체온이 41~44℃까지 증가하고, 피부가 건조하며 환아는 무표정해보인다. 홍조빛 피부, 보챔, 호흡곤란 등이 초반에 발생하며 시간이 지나면 혼미, 창백, 혼수, 경련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관련 이론

신생아질환-기타

Reference

• 홍창의 소아과학 12판, pp.278-282

• 홍창의 소아과학 11판, pp.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