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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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세 여아가 산만하다며 병원에 왔다. 1년 전 입학 때부터 수업시간에 자꾸 돌아다니고 앉아 있을 때도 꼼지락거리고 학업을 따라가지 못해 선생님에게 지적을 자주 받았다. 차례를 기다리지 못하고 주변 상황에 참견도 하여 친구들에게 미움을 많이 받았다. 학교에서 지난 3개월간 눈을 심하게 깜빡거렸는데 10분 정도는 의식적으로 참을 수 있지만 이후에는 참기 어려워 깜빡임을 반복하였다고 한다. 지능지수는 78이다. 진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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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F/9, 산만 |
Hx | 운동틱, 과잉행동, 충동성, 부주의 |
Imp: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운동틱
해설
• 환아는 수업시간에 돌아다니고 앉아있을 때도 가만히 있지 못하는 산만함이 있으므로 과잉행동 증상이 관찰된다. 학업을 따라가지 못하는 부주의도 동반되었고 차례를 기다리지 못하거나 주변 상황에 참견하는 충동성 증상도 있다. 지능지수는 78로 70이상이므로 지적 기능의 저하가 없으므로 지능장애는 배제할 수 있다. 따라서 환아는 과잉행동, 충동성, 부주의함이 전부 있는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로 진단할 수 있다.
Tip
• 주의력결핍과다행동장애 DSM-5 진단기준
• ADHD의 약물치료는 틱장애의 여부에 따라 달라진다. 환아는 눈을 심하게 깜빡거리는 운동틱을 갖고 있다. 틱장애를 동반한 ADHD 환아는 아토목세틴이나 클로니딘 등으로 치료한다. 틱장애가 동반되지 않은 ADHD 환아에게는 메틸페니데이트, 덱스트로암페타민 등을 사용한다.
관련 이론
• 신경발달장애
Reference
• Kaplan & Sadock 12e, Ch.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