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노트

[MD17]

0

임신 40주인 38세 다분만부가 3,500g 여아를 질분만 후 질출혈이 지속되었다. 혈압 100/60mmHg, 맥박 100회/분, 호흡 20회/분, 체온 36.5℃였다. 복부검사에서 자궁바닥은 만져지지 않았고, 골반검사에서 질과 자궁목의 열상은 없었다. 질 밖으로 10cm 크기의 단단한 덩이가 나와 있었다. 혈액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적합한 처치를 고르시오 (두 가지).

혈색소 12.1 g/dL, 백혈구 10,800/mm3, 혈소판 172,000/mm3

정답률 70%

누적 풀이 횟수 700+

평균 풀이 시간45초

/

나의 풀이 시간0

CC

F/38, 40주 미분만부, 분만 후 질출혈

S/Sx

질출혈, V/S 100/60-100-20-36.5, 자궁바닥 만져지지 않음, 산도 열상 없음, 질 밖 10 cm 단단한 덩이

Lab

Img

Etc

Imp: 자궁내번증(uterine inversion)

해설

Immediate 산후출혈에서 uterine inversion이 관찰되므로 ritodrine 투여 이후 도수정복을 시행해야 한다.

• 40주 산모가 질식분만 직후 질출혈이 있으므로 immediate 산후출혈이다. 자궁바닥이 아예 만져지지 않고, 질 밖에 10 cm 크기의 덩이가 관찰되므로 uterine inversion으로 진단할 수 있다.

• 자궁이 아예 질 밖으로 빠져나와 있으므로 다시 원래 위치로 밀어넣는 도수정복이 필요하다. 도수정복을 성공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자궁을 이완시키는 자궁수축억제제(tocolytic)인 ritodrine을 투여해야 한다.

• 도수정복을 성공적으로 한 이후에는 다시 자궁 수축을 위한 oxytocin 등을 투여해야 한다.

Tip

분만 후 출혈 감별진단 요약

오답 선지

1. 경과관찰: Uterine inversion은 massive bleeding이 동반될 수 있기 때문에 빨리 처치해야 한다.

3. 농축적혈구: Hb 12.1 g/dL로 정상이므로 농축적혈구는 필요하지 않다.

5. 페서리: 주로 pelvic organ prolapse(POP)에서 사용되는 기구이다.

6. 절개 후 혈관결찰술: 산후 혈종에서 사용되는 치료이다.

7(자궁내 풍선압박술), 8(자궁절제술): 산후 출혈에 대한 적절한 내과적/물리적 치료가 이루어졌는데도 출혈이 지속될 때 시도할 수 있다.

관련 이론

분만 후 출혈

Reference

• Williams 26e, pp.731-7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