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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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 남자가 숨이 찬다며 병원에 왔다. 6일 전 마라톤 후에 소변색이 짙어지면서 소변량이 급격히 줄었다고 한다. 혈압 150/100mmHg, 맥박 92회/분, 호흡 26회/분, 체온 36.5℃였다. 가슴 청진에서 양쪽 가슴에서 수포음이 들렸고 양쪽 다리에 오목부종이 있었다.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적절한 치료는?
혈액 : 혈액요소질소/크레아티닌 112/9.6mg/dL, Na+/K+ 138/6.9mEq/L, 칼슘 8.0mg/dL(참고치, 8.7~10.2), 인 6.5mg/dL(참고치, 2.5~4.3), 요산 9.7mg/dL(참고치, 3.1~7.0)
소변 : 잠혈(1+), 단백질(-), 적혈구 0~1/고배율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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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M/17, 숨이 참 |
Hx | 6일 전 마라톤 후 소변색이 짙어지면서 소변량 급격히 감소 |
S/Sx | BP ↑(150/100), 청진 상 양쪽 가슴 수포음, 양쪽 다리 오목부종 |
Lab | 혈액: BUN/Cr↑, K↑, Ca↓, P↑, uric acid↑ / 소변 : 잠혈(1+), 적혈구 0~1/HPF |
Img | |
Etc |
Imp: 횡문근융해증(rhabdomyolysis)
해설
• 숨이 차다며 병원에 내원한 17세 남자 환자이다. 6일 전 마라톤 후 소변색이 짙어지면서 소변량이 급격히 줄었다고 한다.
• 혈액검사에서 BUN/Cr 112/9.6mg/dL로 크게 상승했고, hyperkalemia, Ca↓, P↑, uric acid↑ 소견이 있으며, 소변검사에서 dipstick (1+)의 잠혈이 있으나 현미경 검사에서 RBC 0~1/HPF로 거의 검출되지 않았다.
• 심한 운동 후 발생한 급성 신부전과 전해질 이상, dipstick 잠혈 (+)이지만 현미경 RBC (-)이므로 횡문근융해증(Rhabdomyolysis)으로 진단할 수 있다.
• 현재 BUN/Cr 112/9.6mg/dL로 매우 크게 상승했고, 소변량이 줄고 숨이 찬 증상, 신체진찰에서 청진상 수포음과 양쪽 다리 오목부종, BP 150/100mmHg의 고혈압이 동반되어 fluid overload, 폐부종이 발생했음을 알 수 있다.
• 따라서 치료는 혈액투석을 시행하여 급성 신부전, hyperkalemia, acidosis를 교정해야 한다.
Tip
횡문근융해증 정리 | |
원인 | • 심한 운동, 외상, 화상, 열사병, 감염 등 |
임상양상 | • 진한 콜라색 소변, 근육통 → 핍뇨, 호흡곤란 가능 |
검사소견 | • 혈액: K+↑, phosphate↑, uric acid↑, myoglobin↑, CK↑ / Ca↓ • 소변: Dipstick 잠혈(+), 현미경 RBC(-), myoglobin(+) |
치료 | • IV crystalloid → (NaHCO3, loop diuretics 고려) → 혈액투석 |
관련 이론
• 급성 세뇨관 괴사
Reference
• Harrison 21e, pp.2297-2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