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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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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32주인 30세 미분만부가 갑자기 아랫배가 아프고 질출혈이 있어서 병원에 왔다. 혈압 140/90mmHg, 맥박 90회/분, 호흡 22회/분, 체온 36.9℃이었다. 골반검사에서 소량의 질출혈이 보였고, 자궁목은 닫혀 있었다. 초음파검사에서 태아는 두위, 양수지수는 10cm이었다. 초음파검사 사진과 전자 태아심박동-자궁수축감시 결과이다. 혈액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처치는?

혈색소 10.0 g/dL, 백혈구 12,000/mm3, 혈소판 150,000/mm3, 피브리노겐 320 mg/dL (참고치, 301~696), D-이량체(D-dimer) 530 ng/mL (참고치, 220~740)

정답률 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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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F/30, 32주 미분만부, 하복부 통증, 질출혈(급성)

S/Sx

하복부 통증, 질출혈, V/S 140/90-90-22-36.9, 자궁목 닫힘, 소량의 active bleeding

Lab

Hb 9.2 g/dL

Img

USG: 태아 두위, AFI 10 cm, 태반과 자궁벽 사이 hypoechoic mass

Etc

Fetal CTG: Late deceleration, 자궁수축 4~5분 간격

Imp: 태반조기박리(placental abruption)

해설

태반조기박리에서 CTG상 fetal distress가 관찰되기 때문에 제왕절개술을 곧바로 시행한다.

• 32주 미분만부가 갑자기 발생한 하복부 통증과 질출혈을 주소로 내원했다.

• 현재도 자궁목에 소량의 출혈이 있고, 전치태반과 감별진단하기 위해 시행한 USG에서는 태반과 자궁벽 사이에 hypoechoic한 mass가 관찰된다. 이는 태반조기박리에 의해 발생한 혈종이라 추정 가능하다.

• 해당 소견과 급성 질출혈과 복통이라는 임상양상을 조합하면 태반조기박리가 가장 의심된다.

• CTG상 late deceleration이 반복적으로 관찰되므로 fetal distress가 있음을 알 수 있으므로 제왕절개술을 시행한다.

Tip

<Placental abruption>

• 임상양상: 질출혈, 복통

• 검사소견: USG - 태반과 자궁근층 사이 혈종 / anemia, DIC도 가능

• 치료: 태아/산모 불안정 → 제왕절개술 / 태아/산모 안정 → 주수에 따라 경과관찰 or C-sec / 태아 사망 → 질식분만

분만 전 출혈의 감별진단 요약

오답 선지

• 경과관찰: 현재 fetal distress가 있고, 지속적으로 출혈이 있기 때문에 경과관찰을 지속하면 태아에 심각한 손상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

• 리토드린: 34주 미만에 PPROM이 없는 조기 진통이 있을 때 사용하는 자궁수축억제제(tocolytic)이고, 이 상황에서는 적절치 않다.

• 프로게스테론: 조산 고위험군 산모에게 조산을 예방하기 위해 투여하는 약제이다.

• 유도분만: 태반조기박리에서 질식분만은 태아가 사망하고 산모의 V/S이 안정적일 때만 시도한다.

관련 이론

분만 전 출혈

Reference

• Williams 26e, pp.749-7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