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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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세 여자가 2달 전부터 어지러워 왔다. 오랫동안 앉았다가 일어선 직후에 어지럽다고 했다. 15년 전부터 혈압강하제를 복용 중이었다. 술을 마시지 않는다고 하였다. 혈압 114/58mmHg, 맥박 78회/분, 호흡 18회/분, 체온 36.4℃였다. 가슴청진에서 심음과 호흡음은 정상이었다. 자세 변화에 따른 혈압은 다음과 같았다. 조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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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F/78, 어지럼증(2mo) |
Hx | 혈압강하제(15yr) |
S/Sx | 오랫동안 앉았다가 일어선 직후 어지럼증, 심음 및 호흡음 정상 |
Lab | |
Img | |
Etc | 앉은 자세: 114/58mmHg 일어서서 2분 후: 88/46mmHg 누운 자세: 122/76mmHg |
Imp: 기립성저혈압(orthostatic hypotension)
해설
일어선 직후 어지럼증이 있고, 기립 후 3분 이내로 혈압저하가 두드러지므로 기립성저혈압 진단 하, 원인으로 의심되는 혈압강하제를 감량한다.
• 2달 전부터 시작된 어지럼증을 주소로 내원한 78세 여환이다.
• 오랫동안 앉았다가 일어선 직후 발생하는 어지럼증은 기립성 저혈압(orthostatic hypotension)을 시사한다.
• 누운 상태에서 측정한 혈압(5분 이상)에 비해 일어선 직후(3분 내) 측정 한 혈압을 비교했을 때 수축기혈압 20mmHg 또는 이완기혈압 10mmHg 보다 크게 감소할 경우 기립성 저혈압으로 진단할 수 있다. 위 환자는 누운 자세에 비해 일어서서 2분 후 혈압이 수축기 34mmHg, 이완기 30mmHg 감소를 보이므로 진단 기준을 만족한다.
• 기립성 저혈압의 치료는 유발 요인을 제거, 수분 및 염분 섭취량 늘리기, 침대 머리 높이기, 압박스타킹, 비약물 치료 실패 시 fludrocortisone, vasoconstricting agent를 사용한다. 혈압강하제는 기립성 저혈압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혈압강하제 감량이 필요하다.
관련 이론
• 실신
Reference
• Harrison 21e, pp.152-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