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평20-2]
0
58세 남자가 1개월 전부터 온몸이 붓는다고 병원에 왔다. 최근 입맛이 없고 빨리 걸으면 숨이 찬다고 한다. 이전에 건강검진은 잘 받지 않았다고 한다. 혈압 160/95 mmHg, 맥박 90회/분, 호흡 22회/분, 체온 36.2℃이다. 양쪽 정강뼈 앞 오목부종이 있다.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가슴 X선 사진과 콩팥초음파검사 사진이다. 진단은?
혈액: 백혈구 4,300/mm3, 혈색소 7.4 g/dL, 혈소판 160,000/mm3
혈액요소질소/크레아티닌 73/5.1 mg/dL
Na+/K+/Cl-/total CO2 141/6.3/105/13.5 mEq/L
소변: 잠혈(+), 단백(3+), 적혈구 0~2/고배율시야


정답률 95%
누적 풀이 횟수 800+
평균 풀이 시간38초
/
나의 풀이 시간0초
CC | M/58, 전신 부종(1mo), 입맛이 없고 빨리 걸으면 숨이 참 |
Hx | |
S/Sx | V/S 160/95 90 22 36.2, bilateral pretibial pitting edema |
Lab | 혈액: Hb↓, BUN/Cr↑, K↑, tCO2↓ / 소변: 잠혈(1+), 단백(3+),적혈구 0~2/HPF |
Img | 가슴 X선: Cardiomegaly 콩팥 초음파: 양쪽 콩팥 크기 감소 |
Etc |
Imp: 만성콩팥병
해설
• 1개월 전부터 전신 부종과 빨리 걸으면 숨이 찬 증상으로 내원한 58세 남자 환자이다.
• 혈압이 160/95mmHg으로 매우 높고, lab에서 Hb 7.4 g/dL으로 매우 낮고 BUN/Cr 73/5.1 mg/dL으로 크게 상승했다.
• 콩팥 초음파에서 양쪽 콩팥의 크기가 7.76cm, 8.10cm로 감소한 소견을 보이므로 만성 콩팥병(CKD)로 확진할 수 있다. (정상 신장 크기: 10~14cm)
• CKD는 3개월 이상 지속된 신장 손상 or 신기능 저하가 확인되면 진단할 수 있다. 본 환자는 빈혈이 있고, 초음파에서 특징적인 소견을 보이므로 3개월 이상 신장 손상, 신기능 저하가 지속되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 신기능 감소로 인해 체내 전해질, 산염기 균형이 깨져 volume overload로 전신 부종이 발생하고 hyperkalemia, metabolic acidosis, 빈혈 합병증이 발생했다. 고혈압은 당뇨 다음으로 흔한 CKD의 원인이다.
Tip
• 신장 초음파에서 양측성으로 작아진 신장 (< 8~10cm)은 신기능 저하의 만성화를 시사한다.
관련 이론
• 만성 신부전의 원인 및 진단
• 만성 신부전의 합병증
Reference
• Harrison 21e, pp.2309-231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