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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평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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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세 남자가 자고 일어나니 아침에 양쪽 다리가 안 움직인다고 응급실에 왔다. 특이 과거력은 없으며, 전날 저녁에 친구들과 폭음을 하였다고 한다. 3주 전부터 가슴 두근거림과 쉽게 배고픔을 느껴 음식을 많이 먹는데도 체중은 4 kg 정도 감소하였다고 한다. 혈압 130/79 mmHg, 맥박 113회/분, 호흡 20회/분, 체온 36.8℃이다. 진찰에서 신경학적 이상은 보이지 않는다. 우선적인 혈액검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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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M/30, 양다리 마비

Hx

폭음(전일)

S/Sx

두근거림, 식욕 증가(3wk), 체중 감소(4kg/3wk) / V/S 130/79 113 20 36.8, 신경학적 이상(-)

Lab

Img

Etc

Imp: 갑상샘독성주기마비(thyrotoxic periodic paralysis, TPP)

해설

Thyrotoxicosis의 증상을 몇 주간 갖고 있었고, 폭음 다음날 발생했으므로 TPP가 강력히 의심된다. TPP의 기전은 hypokalemic paralysis이기 때문에 칼륨을 검사해야 한다.

양다리가 마비되어 내원한 30세 남환이다.

3주 전부터 두근거림, 식욕 증가, 4kg의 체중 감소가 있었으며, 이는 thyrotoxicosis의 전형적인 임상양상이다.

• 갑상샘중독증이 지속되는 경우, 본 증례처럼 과음, 과식, 과한 신체활동 등의 유발인자에 의해 TPP가 발생할 수 있다.

• TPP는 갑상샘중독증에 의해 Na+-K+ pump의 활성이 과도하여 hypokalemia가 발생하고, 이에 의한 근력 저하가 발생하는 질환으로, TPP 의심 시 가장 먼저 시행할 검사는 혈액 전해질 검사(K+)이다.

관련 이론

갑상샘중독증

Reference

• Harrison 21e, pp.2938-2945

ATA guideline,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