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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평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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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세 남자가 5년 전부터 소화가 안 되고 식사 후 배가 아프고 속이 답답하다며 병원에 왔다. 특별한 이유 없이 이러한 증상이 발생했다고 한다.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았고 여러 병원에서 상부위장관, 대장내시경 검사를 포함한 다양한 검사를 받았지만 특별한 이상 소견은 없다고 한다. 이러한 증상 때문에 일에 집중하기 힘들고 큰 병이 있는것은 아닌지 늘 걱정된다고 한다. 혈압 130/80 mmHg, 맥박 60회/분, 호흡 18회/분, 체온 36.7℃이다. 신체진찰에서 특이소견은 없다. 조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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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M/47, 소화불량 및 복통 (5yr)

Hx

병에 대한 걱정, 집중력 저하

Lab

정상

Imp: 신체증상장애

DDx: 신체질환, 질병불안장애

해설

• 환자는 5년 전부터 소화불량, 복통, 속이 답답한 증상을 호소하였다. 다양한 검사에서 이상 소견이 발견되지 않아 기질적 원인은 배제할 수 있다. 신체증상은 일에 집중하기 힘들정도로 일상에 중대한 지장을 일으켰다. 큰 병이 있는 것이 아닌지 늘 걱정하는 것을 통해 환자는 신체증상의 심각성과 관련된 생각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따라서, 신체증상장애의 진단기준을 만족한다.

• 신체증상장애는 치료가 매우 어렵고 우수한 치료법은 현재까지 없다. 인지행동치료, 집단치료, 정신치료 등이 효과적일 수 있는데, 인지행동치료에서 환자의 신체증상의 의미와 맥락에 대해 교육하는 것이 대표적인 효과적 치료전략이다.

Tip

신체증상 및 관련장애 DSM-5 진단기준

오답선지

• 확진을 위한 침습적 검사는 명확하고 객관적인 증상이 확인될 경우에만 한다. 그 외에는 주기적으로 계획된 반복적 검사를 통해 환자의 불안감을 감소시켜준다.

• 환자가 내부자극에만 몰입할 경우, 외부자극으로 주의를 전환시켜야 환자의 신체증상이 감소한다.

• 초반부터 심리적 문제임을 직면시키면 의사-환자 간의 치료동맹이 깨지며, 환자가 치료를 거부하거나 상태가 악화될 수 있다.

관련 이론

신체증상 및 관련 장애

Reference

• Kaplan & Sadock 12e, Ch.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