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노트

[임종평20-2]

0

34세 여자가 5일 전부터 잠이 줄고 말이 많아지고 부산스러워져서 병원에 왔다. 평소와 달리 활동량이 증가하고 자신감이 넘쳐보였지만, 직장생활이나 대인관계에 큰 문제는 없었다. 가족들로부터 평소와 다른 것 같다며 진료를 권유받았지만, 자신은 큰 문제가 없다고 생각했다. 2년 전에, 환청을 동반한 심한 우울감과 함께 잠을 이루지 못하고 식사도 하지 못하며, 의욕이 떨어지고 죽고 싶은 생각이 반복되어 한 차례 입원 치료한 적이 있었다. 진단은?

정답률 84%

누적 풀이 횟수 600+

평균 풀이 시간36초

/

나의 풀이 시간0

CC

F/34, 잠이 줄고 말이 많고 부산스러움 (5d)

Hx

정신병적 양상이 동반된 우울삽화 (2yr)

S/Sx

활동량 증가, 넘치는 자신감

Imp: 제2형 양극성장애(bipolar II disorder, BPD II)

DDx: 제1형 양극성장애(bipolar I disorder, BPD I)

해설

현재 경조증삽화를 보이고 있고 2년 전 주요우울삽화로 보이는 증상이 있었으므로 제2형 양극성장애로 진단한다.

• 환자는 5일 전부터 수면에 대한 욕구가 감소, 평소보다 말이 많아짐주의산만이 나타났다. 활동량과 자존감의 증가도 보였지만 직장생활이나 대인관계에는 문제가 없었다. 따라서 현재 경조증삽화 상태에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2년 전에는 우울삽화가 있어 입원치료한 적이 있다. 따라서 제2형 양극성장애로 진단할 수 있다.

Tip

양극성 관련 장애 DSM-5 진단기준

• 2년 전 환청을 동반한 우울삽화가 있었지만 기분변화 없이 정신병적 증상이 있었다는 단서가 없으므로 아직 조현정동장애로 진단할 수 없다.

관련 이론

양극성 관련 장애

Reference

• Kaplan & Sadock 12e, Ch.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