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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평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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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 여아가 1주 전쯤 우연히 턱 바로 아래 목 중앙에 2 cm 크기의 혹이 발견되어 병원에 왔다. 최근 인후통이나 발열은 없었다. 목 사진이다. 침을 삼킬 때 물혹이 위아래로 움직이고 혀를 내밀자 크기가 두드러져 보인다. 혹은 만지면 아파하지 않고 발적은 없다. 진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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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F/4, 1주 전쯤 우연히 혹 발견

Hx

최근 인후통이나 발열 (-)

S/Sx

턱 바로 아래 목 중앙에 2cm 크기의 둥근 혹, 침을 삼킬 때 위 아래로 움직임. 혀를 내밀자 크기가 두드러져 보임.

통증(-), 발적(-)

Lab

Img

Etc

Imp: 갑상설관낭종(= 갑상혀관낭 = thyroglossal duct cyst)

DDx: Inflamed submental LN, ectopic thyroid, pretracheal dermoid cyst

해설

• 1주 전 우연히 혹을 발견하여 내원한 4세 여아이다.

• 턱 바로 아래 목 midline에 2cm 크기의 둥근 혹이며 침을 삼킬 때 위아래로 움직이며 혀를 내밀자 크기가 두드러져 보이며 무통증이라고 한다.

• 이러한 특징을 가지면서 목의 midline에 있는 가장 흔한 질환은 thyroglossal duct이다.

Tip

• 사진이 매우 특징적이니 잘 기억하자.

• 소아의 경부 종괴는 위치에 따른 감별진단을 잘 알아두어야 한다.

• 측면, SCM 앞쪽 → branchial cleft cyst → 보존적 치료 or 분비물 나오고 염증생기면 수술적 절제

• 측면, SCM 뒤쪽 → cystic hygroma → surgical excision

• Midline → thyroglossal cyst 또는 dermoid cyst

→ 침삼키거나 혀 내밀때 따라 움직이면 thyroglossal cyst. (midline에서 가장 흔하다) → thyroid scan 후 sistrunk op.(hyoid bone의 central portion까지 제거)

→ 천천히 자라고 고정된 mass면 dermoid cyst

오답 선지

• 새열낭종(branchial cleft cyst): lateral neck mass로 발생하며 목 윗부분(1st brachial cleft remnant)이나 SCM 앞쪽 하부 1/3 지점(2nd brachial cleft remnant)에 병변이 확인된다. 경부 종괴 외에도 목의 분비물, 작은 구멍 등 다양한 임상양상을 보일 수 있다.

• 표피낭종(epidermoid cyst): ectoderm 기원의 양성 종양으로 피부의 bump 형태로 나타나며, 혀 움직임과 동반된 변화는 나타나지 않는다.

• 갑상선암(thyroid cancer): 보통 성인에서 단단하고 고정된 neck mass로 나타난다. 어린아이의 경부 종물에서는 타 종괴들을 우선적으로 고려하여야 하나.

• 만성 갑상선염(chronic thyroiditis): 하시모토 갑상선염과 같이 만성적으로 진행하는 갑상샘염을 의미하며 갑상선 전체가 diffuse하게 커지고 침 삼키거나 혀 내밀 때 움직이는 양상과는 거리가 있다.

관련 이론

소아외과

Reference

• Sabiston 21e, pp.1846-18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