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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평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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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세 여자가 1주일 전에 오른쪽 고관절 골절로 입원하여 수술을 받았다. 수술 후 2일째 밤 10시경부터 불안감과 통증을 호소하기 시작하였다. 자녀를 모르는 사람이라고 하였다. 현재 병원에 있으며 자녀들이 돌보고 있다고 여러차례 설명을 해 주어도 같은 말만 반복하였다. 야간 수면 시간은 2시간 이내였으며 낮 동안 수면을 취하였다. 평소와 달리 말수도 줄고 식사도 하지 않으며, 평소 좋아하던 드라마도 보려 하지 않았다. 수술 전에는 독립적인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었고 고혈압 외의 특이 질환이 없다고 한다. 혈압 140/85 mmHg, 맥박 75회/분, 호흡 20회/분, 체온36.5°C이다. 신체진찰에 특이소견은 없다. 진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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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F/79, 불안감과 통증

Hx

1주일 전 오른쪽 고관절 골절로 입원하여 수술, 수술 전 독립적인 일상생활에 지장 없음, 고혈압 외 특이 질환 (-)

S/Sx

지남력 상실, 횡설수설, 식사 안하고, 평소에 보던 드라마 보지 않음

V/S 140/85 75 20 36.5

Imp: 섬망(delirium)

DDx: 치매(dementia)

해설

고관절 수술 이후 불안감과 통증을 호소하는 79세 여자환자의 증례이다. 환자는 평소와 다른 행동을 하고 지남력에 손상이 있다. 수술 전 독립적인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었다는 점에서 치매를 감별할 수 있다. 신체진찰 상에서도 특이소견 없기 때문에 섬망으로 진단할 수 있다.

Tip

• 입원 or 수술하고 며칠 뒤 갑자기 발생한 헛소리 or 환각 → 섬망

• 고관절 수술같은 정형외과적 수술이나 흉부외과 수술(e.g. 대동맥류 대치술)같이 큰 수술일수록 섬망을 일으킬 위험성이 높다.

섬망의 흔한 원인

관련 이론

섬망

Reference

• Kaplan & Sadock 12e, Ch.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