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평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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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세 남자가 1일 전부터 숨이 더 찬다며 응급실에 왔다. 1년 전부터 운동 시 호흡곤란으로 기관지확장제 흡입 치료를 유지 중이었으나 최근 약제가 부족하여 흡입제를 중단한 상태라고 한다. 40갑·년의 흡연자이다. 혈압 130/85mmHg, 맥박 110회/분, 호흡 30회/분, 체온 36.9°C이다. 의식은 명료하다. 동맥혈가스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가슴 X선 사진이다. 치료는?
pH 7.32, PaCO2 56 mmHg, PaO2 58 mmHg, HCO3- 25.6 meq/L, SaO2 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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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M/70, 호흡곤란 악화 (1d) |
Hx | 1년 전부터 운동시 호흡곤란으로 기관지확장제 흡입 치료, 최근 중단 흡연력(40PY) |
S/Sx | 1일 전부터 호흡곤란 악화 V/S 정상 |
Lab | ABGA : 호흡성 산증, 저산소증 |
Img | CXR: Lung hyperinfilation, flattened diaphragm |
Etc | - |
Imp: COPD의 급성악화
해설
• 40갑년의 흡연력 있는 70세 남성이 1일 전부터 호흡곤란이 악화되어 내원하였다.
• 흡연력이 있는 40세 이상의 성인에서 만성적인 호흡곤란이 있으므로 COPD를 의심할 수 있다.
• 또한 기관지확장제 흡입 치료를 임의로 중단한 상태에서 호흡곤란이 악화되었으므로 COPD의 급성악화를 생각할 수 있다.
• 현재 pH < 7.35, PaCO2 > 45 mmHg인 respiratory acidosis가 관찰되므로 비침습적 양압환기를 시행한다.
Tip
COPD 급성악화 정리 | |
급성 악화 치료 | SABA + 전신 스테로이드 + O2 NIV: PaCO2 > 45mmHg, pH < 7.35 Intubation: 의식저하, NIV 실패, 기도확보 어려움 |
CO2 narcosis | 높은 FiO2 → PaO2, SaO2는 회복되었으나 PaCO2 증가 → 의식저하 FiO2 감량 필요 |
오답 선지
• 고유량 산소 투여: 현재 PaO2는 < 60 mmHg로 목표보다 약간 낮고 SaO2는 88%로 목표인 88~92%에 도달해 있다. 약간의 산소 투여가 필요해 보이기는 하지만 고유량 산소까지는 필요하지 않으며, 오히려 고유량으로 투여시 CO2 narcosis가 발생할 수 있다.
• 기관삽관 및 기계환기: COPD의 급성악화에서는 기관삽관보다 비침습적 양압환기가 우선적으로 사용된다.
관련 이론
• 만성폐쇄성폐질환
• COPD의 급성악화
Reference
• Harrison 21e. pp.2180-21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