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평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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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세 여자가 6개월 전부터 오른쪽 유방에서 덩이가 만져진다고 병원에 왔다. 유방은 생리기간에는 조금 커졌다가 생리가 끝나면 작아진다고 한다. 통증이나 유두분비물은 없다. 혈압 110/70 mmHg, 맥박 70회/분, 호흡 16회/분, 체온 36.3℃이다. 오른쪽 바깥쪽에 경계가 명확하고 부드럽고 잘 움직이는 약 1.5 cm 가량의 덩이가 만져지는데, 압통은 없다. 초음파 검사에서 경계가 명확한 타원형의 무에코성의 덩이가 관찰되며, 초음파 탐색자로 눌렀을 때 모양이 납작해진다. 덩이에서는 연한 갈색의 액체가 흡인되며 흡인 후 덩이는 만져지지 않는다. 다음 조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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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F/48, 오른쪽 유방 덩이 (6mo) |
Hx | |
S/Sx | 유방 크기 생리주기 맞춰 변동, 통증(-), 유두분비물(-) 오른쪽 경계 명확, 부드럽고 잘 움직이는 1.5cm 덩이, 압통(-) 연한 갈색의 액체 흡인, 흡인 후 덩이는 만져지지 않음 |
Lab | |
Img | 초음파 : 경계가 명확한 타원형의 무에코성 덩이로 탐색자로 눌렀을 때 모양이 납작해짐 |
Etc |
Imp: 유방 낭종(breast cyst)
DDx: 섬유선종(fibroadenoma), 섬유낭성변화
해설
• 6개월 전부터 오른쪽 유방에 경계가 명확하고 잘움직이는 1.5cm의 무통성 덩이가 만져지는 48세 여환이다.
• 초음파 검사에서 경계 명확한 타원형의 무에코성 덩이가 관찰되며 눌렀을 때 납작해진다는 점, 연한 갈색의 액체 흡인 후 덩이 만져지지 않는 다는 점으로 보아 유방 낭종을 진단 할 수 있다.
• Needle aspiration이 진단 이자 치료로 흡인 후 덩이가 만져지지 않으면 4-6주 후 재진찰하여 다시 차는지 확인 한다. 이후 routine screening을 한다.
• 반복적으로 발생 시 유방촬영술이나 생검이 필요하다.
Tip
• 유방 낭종은 유방 양성 질환 중 가장 흔한 질환으로, 악성화는 매우 드물지만 반복적으로 발생하거나 Bx. 검사상 악성 소견이 있다면 수술적 제거가 필요할 수도 있다.
• 월경 주기에 따라 변화가 존재한다면 → 유방낭종(크기변화), 섬유낭성변화(주기적 통증) 의심.
• 월경주기에 따른 통증과 압통이 있고, 종괴가 단단하게 만져진다면 유방낭종보다는 섬유낭성변화일 가능성이 높다.
• 섬유선종은 30세 미만에서 흔한 종양으로 유방낭종이나 섬유낭성변화와는 달리 월경주기에 따른 크기변화는 없고, 서서히 크기가 자란다.
관련 이론
• 양성 유방질환
Reference
• Sabiston 21e, pp.813-815, 825-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