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평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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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세 남자가 일주일 전부터 배가 심하게 불러진다며 응급실에 왔다. 너무 배가 불러서 숨쉬기가 어렵다고 한다. 10년 전 회사에서 실직한 다음 거의 매일 소주를 1병 이상 마셨다고 한다. 혈압 110/62 mmHg, 맥박 112회/분, 호흡 22회/분, 체온 36.9℃이다. 배는 많이 팽만되어 있고 이동 탁음이 있다.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복수 천자 후 증상이 호전되었다. 복수는 하루에 700 mL 이상 배출되고 배액관을 잠그면 다시 복부팽만이 심해진다고 한다. 적합한 치료를 고르시오 (두 가지).
혈액: 총단백 5.8 g/dL, 알부민 2.7 g/dL, 혈액요소질소 12 mg/dL, 크레아티닌 0.8 mg/dL, 총빌리루빈 2.6 mg/dL, 프로트롬빈시간(INR) 1.8
복수: 총단백 1.3 g/dL, 백혈구 150/mm3 (중성구 95%, 림프구 5%), 아데노신탈아미노효소(ADA) 3 U/L
정답률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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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M/55, 복부팽만(1wk) |
Hx | 10년 전부터 소주 1병/일 음주 |
S/Sx | 호흡곤란, 복부팽만, 이동탁음, V/S stable |
Lab | 혈액: 총단백/Alb↓, T.bil↑, PT(INR)↑ |
Img | |
Etc | 복수 천자 후 증상 호전, 복수 700mL/일 배액, 배액관을 잠그면 다시 복부팽만 심해짐 |
Imp: 간경변(liver cirrhosis), 복수(ascites)
해설
간경변증 환자에서 복수가 지속적으로 있으므로 spironolactone과 furosemide를 투여한다.
• 복부팽만을 주소로 내원한 환자로, 신체검진에서 이동탁음이 확인되므로 복수가 찬 것을 알 수 있다.
• 만성 음주력과 혈액검사 상 총빌리루빈, PT 증가, 총단백, 알부민 감소 소견 등으로부터 간경변증에 의한 복수가 의심되는 상황이다.
• 현재 환자는 복부팽만으로 인한 호흡곤란을 호소하고 있으므로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며, 치료적 복수천자로 증상의 호전이 있으나 배액관을 잠그면 다시 심해지는 양상이다. 복수의 치료로 이뇨제를 사용할 수 있으며, 스피로노락톤(spironolactone)이 drug of choice이고, 푸로세미드(furosemide)를 병용할 수 있다.
Tip
간경변성 복수 정리 | |
임상양상 | • 복부팽만, 복부불편감, 이동둔탁음, 액파 |
검사소견 | • 복수천자: SAAG ≥ 1.1 g/dL, 복수 총단백 < 2.5 g/dL |
치료 | • 염분 제한 → spironolactone (+ furosemide) → 치료적 복수천자 |
관련 이론
• 간경변성 복수
Reference
• Harrison 21e, pp.2631-26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