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평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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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세 남자가 2년 전부터 발생한 반복적인 두통으로 병원에 왔다. 두통은 주로 봄철에 1주일 정도 집중적으로 오른쪽 얼굴과 측두부에 쑤시는 느낌의 심한 통증으로 나타났으며, 같은 쪽의 코막힘과 안구충혈 등이 동반되었다고 한다. 이러한 통증은 하루에 3~4회 반복적으로 나타났고, 한 번 나타나면 약 30분 정도 지속되었다고 한다. 키 176cm, 체중 68 kg이며, 혈압 120/80 mmHg, 맥박 72회/분, 호흡 20회/분, 체온 36.5°C이다. 시력 및 안구 운동은 정상이고, 부비동의 압통 및 경부 강직도 없다. 적절한 치료 약물을 고르시오 (한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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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M/29, 반복적 두통(2yr) |
Hx | |
S/Sx | 오른쪽 얼굴과 측두부에 국한된 쑤시는 듯한 양상의 통증 코막힘(+), 안구충혈(+) 봄철에 주로 나타남, 하루 3~4회정도 반복, 30분 지속 |
Lab | |
Img | |
Etc |
Imp: 군발두통
해설
• 2년 전부터 봄철에 주로 나타나는 두통을 주소로 내원한 29세 남성이다.
• 통증은 오른쪽 얼굴과 측두부에 국한된 쑤시는 듯한 양상이며, 코막힘 및 안구충혈도 동반된다.
• 일정한 시기(봄)에 나타나고, 한 쪽에 국한된 두통과 더불어 자율신경증상(코막힘)이 나타나는 것은 군발두통의 전형적인 임상증상이다.
• 군발두통의 급성기 치료로는 산소 공급 및 트립탄 계열 약물을 사용하고, 발작 방지를 위한 예방적 치료로는 스테로이드, 베라파밀, 리튬, 발프로에이트 등을 사용한다.
• 문제에서는 증상의 치료를 묻고 있으며, 트립탄 계열 약물인 졸미트립탄이 답으로 가장 적절하다.
Tip
• 군발 두통의 증상 및 치료
• ‘군’발두통 - 청장년기 남자(‘군’대) 에서 호발
이의 제기
• 문의: 환자의 급성기 치료를 묻는 것인지 명확하지 않으므로 예방 약물로 베라파밀, 토피라메이트 또한 복수정답으로 인정해 주어야 한다.
• 답변: 군발성 두통환자로 급성 두통 발생으로 내원한 환자입니다. 한 가지 정답만 고른다면 6번이 정답입니다. 토피라메이트가 군발성 두통의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보고는 있으나, 명확한 연구가 아직 필요한 상황입니다.
→ 베라파밀에 대한 답변은 빠지고 굉장히 모호한 대답이었으나 우선 가장 확실한 트립탄 계열의 약물을 고르는 것이 맞겠다.
관련 이론
• 두통
Reference
• Bradley and Daroff 8e, pp.1745-17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