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평20-1]
0
27세 여자가 횡설수설하는 증상과 고열로 병원에 왔다. 1주일 전부터 심한 두통, 근육통을 동반한 감기 증상이 있었으며, 하루 전 저녁부터 가족을 잘 알아보지 못하고, 묻는 말에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였다고 한다. 혈압 120/80mmHg, 맥박 90회/분, 호흡 24회/분, 체온 37.8°C이다. 큰 소리로 이름을 부르거나 가벼운 자극을 주면 눈을 뜨지만 계속 졸려한다. 뇌척수액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뇌 자기공명영상 사진이다. 치료는?
뇌척수압 210 mmH2O, 적혈구 5/mm3, 백혈구 500/mm3(림프구 90%), 단백질 155 mg/dL, 포도당 60 mg/dL

정답률 86%
누적 풀이 횟수 500+
평균 풀이 시간28초
/
나의 풀이 시간0초
CC | F/27, 의식저하, 고열 |
Hx | 심한 두통, 근육통을 동반한 감기(1wk) → 가족을 알아보지 못하고 묻는 말에 대답을 잘 못함(1d) |
S/Sx | RR ↑(24), BT ↑(37.8°C) 큰 소리나 가벼운 자극에 눈을 뜨지만 졸려함 |
Lab | CSF : 백혈구 500/mm3(림프구 90%), 단백질 155 mg/dL, 포도당 60 mg/dL |
Img | Brain MRI: Rt. medial temporal lobe의 병변 |
Etc |
Imp : 바이러스성 뇌염 (HSV 뇌염)
해설
• 의식저하 및 고열로 내원한 27세 여자이다. 1주일 전부터 심한 두통, 근육통을 동반한 감기를 앓았다고 한다.
• 신경학적 증상(의식 저하) 및 Brain MRI에서 확인되는 Rt. medial temporal lobe의 병변, 그리고 CSF 검사에서 lymphocyte dominant 및 60mg/dL(>50mg/dL)를 통해 바이러스 뇌염이 의심된다.
• HSV는 바이러스성 뇌염의 가장 흔한 원인이자 병변의 위치도 HSV 뇌염의 임상양상과 일치하므로 HSV 뇌염에 대한 치료로 아시클로버를 정맥주사한다.
Tip
• 뇌수막염과는 달리 뇌염에서는 뇌조직이 직접적으로 손상을 받기 때문에 여러 신경학적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다. (행동이상, 혼돈, 지남력 장애 등)
• 뇌수막염 CSF 수치 해석
• 뇌수막염의 경험적 치료
관련 이론
• 뇌수막염
Reference
• Bradley and Daroff 8e, pp.1184-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