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평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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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세 남자가 1일 전부터 열이 나고 온몸이 아프다며 응급실에 왔다. 열은 어제 저녁 먹은 직후 나기 시작하였다고 한다. 기침과 콧물이 있고 침 삼킬 때 목이 아프다고 한다. 가래는 없다. 5살 아들이 5일 전에 비슷한 증상이 있었고 감기약 복용 후 호전 중이다. 혈압 120/80 mmHg, 맥박 76회/분, 호흡 20회/분, 체온 39.2℃이다. 혈액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가슴 X선 사진이다. 검사는?
백혈구 3,600/mm3 (중성구 42%, 림프구 45%), 혈색소 13.8 g/dL, 혈소판 167,000/mm3, 아스파르테이트아미노전달효소 32 U/L, 알라닌아미노전달효소 24 U/L, 혈액요소질소/크레아티닌 7/0.6 mg/dL, C-반응단백질 5 mg/L (참고치,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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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F/36, 발열과 전신 근육통(1d), 기침, 콧물, 인후통 동반, 가래x |
Hx | 5살 아들이 5일 전 비슷한 증상으로 감기약 복용 후 호전 중 |
S/Sx | V/S 120/80mmHg–76회/분–20회/분–39.2℃ |
Lab | 정상 |
Img | 가슴 X선: 정상 |
Etc |
Imp: 인플루엔자(Influenza)
DDx: Bacterial infection
해설
• 1일 전부터 열이 나고 온몸이 아파서 내원한 36세 남자 환자이다.
• 전신적 증상(발열, 근육통)을 동반한 기침, 콧물, 인후통은 전형적으로 인플루엔자 감염 증상을 나타낸다. 더불어 최근 감기 환자와 접촉, 가족 중에도 동일 증상 호소 등이 인플루엔자 감염이라는 사실을 뒷받침한다.
• 혈액검사 결과와 가슴 X선이 정상인 것도 bacterial infection이 아닌 viral infection을 시사한다.
• 따라서 인플루엔자 항원 검사를 시행하여 인플루엔자 감염을 확진해야 한다.
Tip
• 독감 간이검사 결과를 주지 않고 증상과 CXR 소견(정상)만 보고 인플루엔자 감염을 의심한 뒤, 대증치료(아세트아미노펜, 진해제) 또는 항바이러스제(Amantadine, Oseltamivir 등)를 사용하는 문제가 빈출되고 있다.
• 인플루엔자 감염의 치료는 대증치료(아세트아미노펜, 진해제)가 기본이며, 증상 완화와 질병 기간 단축을 위해 항바이러스제(Oseltamivir, Zanamivir, Amantadine, Rimantadine)를 사용할 수 있다.
관련 이론
• 인플루엔자
Reference
• Harrison 21e, pp.1515-1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