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평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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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남자가 기관삽관 직후 입술이 부어 오르고 몸통에 발진이 나타났다. 직장암으로 수술 전 마취 중 근육이완제를 투여한 지 1분 후 기관삽관을 하였다고 한다. 혈압 64/32 mmHg, 맥박 140회/분, 호흡 20회/분, 체온 36.0℃이다. 오른쪽 윗가슴의 호흡음이 들리지 않는다. 인공호흡기로 100% 산소를 공급하는 중에도 산소포화도는 70%이다. 처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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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기관삽관 직후 입술이 부어 오르고 몸통에 발진 |
Hx | 수술 전 근육이완제 투여 1분 후 기관삽관 시행한 직후 증상 발생 |
S/Sx | |
Lab | 저혈압(BP 64/32), tachycardia(PR 140), 호흡수 정상, 체온 정상, 100% 산소 공급 후에도 산소포화도 70% |
Img | |
Etc |
Imp: 아나필락시스
DDx: Angioedema, vasodepressor reaction
해설
급성으로 피부 발진과 입술 부종, 저혈압이 동반되었으므로 아나필락시스가 의심되며 근육이완제가 allergen으로 작용했다고 판단된다. 아나필락시스 발생 시 기본적인 ABC(airway, breathing, circulation) 확보가 필요하다. 이에 더해 가장 중요하고 기본이 되는 처치는 epinephrine의 투여이다. 혈관 수축과 기관지 근육 이완, 혈관 투과성 감소의 효과를 통해 빠르게 알러지 반응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따라서 주어진 보기 중 현재 환자에게 가장 필요한 처치는 에피네프린 주사이다.
Tip
• 아나필락시스를 일으킬 수 있는 유발물질의 종류에 대해서 알아둔다면 노출력을 기반으로 아나필락시스를 떠올리기 쉬워진다. 본 문제의 근육이완제 같은 마취제 외에도 penicillin, 혈액 제제, 음식, 운동, heterologous insulin, insect stings 등이 아나필락시스의 원인이 된다.
관련 이론
• 아나필락시스
Reference
• Harrison 21e, pp.2727-2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