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평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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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여자가 10일 전부터 숨이 찬다며 응급실에 왔다. 점점 숨이 더 차고 최근 2일간은 누워서 잘 수 없을 정도였다. 3년 전부터 고혈압과 당뇨병으로 약물치료 중이며, 2개월 전부터 양측 무릎 통증으로 소염진통제를 복용하였다. 혈압 130/75mmHg, 맥박 115회/분, 호흡 20회/분, 체온 36.7℃이다. 경정맥 확장과 오목부종이 관찰되고, 청진에서 양측 폐 전체에서 거품소리와 심첨부에서 수축기 심잡음이 들린다. 혈액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가슴 X선 사진과 심전도이다. 검사는?
백혈구 11,400/mm3, 혈색소 12.8 g/dL, 혈소판 450,000/mm3, 혈액요소질소/크레아티닌 30/1.6 mg/dL, Na+/K+/Cl- 134/5.1/106 meq/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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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F/65, 호흡곤란(10d) |
Hx | 고혈압/당뇨병 약 복용 중(3yr), 소염진통제(2mo) |
S/Sx | Orthopnea(2d) 경정맥 확장, 오목부종, 양측 폐 거품소리, 심첨부 수축기 심잡음 |
Lab | |
Img | CXR: Pulmonary edema |
Etc | ECG: RV hypertrophy, atrial fibrillation |
Imp: 심부전(heart failure, HF)
해설
Orthopnea, 경정맥 확장, 오목부종, 폐부종 등 심부전의 임상양상이 있으므로 진단을 위해 BNP를 측정한다.
• 10일 전부터 시작된 호흡곤란을 주소로 내원한 환자이다.
• 호흡곤란, 경정맥 확장, 오목 부종은 심부전을 시사하는 소견이다. 심첨부 수축기 심잡음이 있는 것으로 보아 승모판역류(MR)가 있으며 MR로 인해 pulmonary edema, 우심실비대가 발생하였음을 알 수 있다. ECG는 P wave가 보이지 않고 irregularly irregular RR interval이 있는 심방세동(atrial fibrillation, AF)을 나타내며, MR에서 발생하는 LA enlargement로 인해 발생할 수 있다.
• 고혈압은 심부전을 일으킬 수 있는 요인이며, 소염진통제(NSAIDs)는 심부전을 악화시키는 요인에 해당한다.
• 다음 검사로 심부전의 진단과 예후 추정에 도움이되고, 호흡곤란이 pulmonary origin인지 cardiac origin인지 감별 할 수 있는 뇌나트륨이뇨펩타이드(BNP)를 측정한다.
• BNP 수치가 높을 경우 심부전을 의심할 수 있고, 이후 심초음파검사를 통해 심장기능 평가를 시행한다.
Tip
심부전 요약 | |
원인 | 관상동맥질환, 고혈압, 판막질환, 심근병증, 기타 전신질환 등 |
임상양상 | 호흡곤란, 부종, 피로/어지러움, S3 gallop 등 |
진단 | BNP↑ → 심초음파 → CT/MR/수면다원검사 등 추가 가능 |
HFrEF 치료 (LVEF ≤ 40%) | 1차 치료: ARNI/ACEi/ARB, BB, MRA, SGLT2i, loop diuretics(필요시) 기타: Ivabradine(HR ≥ 70), H-ISDN(흑인), CRT(wide QRS), ICD(post-MI 등) |
HFpEF, HFmrEF 치료 | Loop diuretics(필요시) + HFrEF와 유사(근거수준 다소 낮음) |
ADHF 치료 | Loop diuretics + vasodilator + inotropic |
관련 이론
• 심부전 원인, 증상, 진단
Reference
• Harrison 21e, pp.1930-1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