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평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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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세 여자가 2일 전부터 열이 나서 병원에 왔다. 신증후군으로 병원에 입원하여 2주간 스테로이드 62.5 mg 정주 치료를 받고 3일 전에 퇴원하였다고 한다. 열과 함께 기침과 물설사도 생겼다고 한다. 객담은 소량으로 흰색이고 복통은 없다. 같은 병실에 증상이 비슷한 환자가 있었다고 한다. 혈압 100/60 mmHg, 맥박 95회/분, 호흡 20회/분, 체온 38.5°C이다. 양쪽 아랫가슴에서 거품소리가 들린다. 대변에서 독소는 검출되지 않고 객담 그람염색에서 백혈구는 많이 보이나 세균은 보이지 않는다. 가슴 X선 사진이다. 진단을 위한 검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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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F/60, 발열 (2d) |
Hx | 신증후군으로 2주간 입원해서 스테로이드 치료 후 3일 전 퇴원 같은 병실에 증상이 비슷한 환자 |
S/Sx | 열, 기침, 물설사(2d) 흰색 객담. V/S 100/60-95-20-38.5, 양쪽 아랫가슴 수포음 |
Lab | |
Img | CXR: Bilateral multifocal consolidation |
Etc | 대변 검사: 독소(-) 객담 그람염색: 백혈구만 많이 보임, 균(-) |
Imp: 레지오넬라 폐렴(Legionnaires’ disease)
해설
폐렴의 임상양상과 함께 설사가 동반되고 같은 병실에 비슷한 증상이 있던 사람이 있었으므로 레지오넬라 폐렴 의심 하, 진단을 위해 urine antigen test를 시행한다.
• 60세 여자가 2일 간 지속된 발열로 내원하였다.
• 발열, 기침, 물설사의 증상이 퇴원 직후 시작되었으며, 같은 병실에 증상이 비슷한 사람이 있으며, 객담 그람 염색에서 백혈구만 많이 보이는 소견 모두 레지오넬라 폐렴을 시사하는 소견이다.
• 레지오넬라 폐렴의 진단은 소변항원검사로 진행한다.
Tip
<주요 비정형 폐렴 특징>
• 폐렴 증상 + 발열 + 설사/오심/구토, 단체로 감염 → 레지오넬라 폐렴 (→ 진단은 urine antigen test)
• 마른기침 + 단체생활하는 아동, 젊은이에서 피부 발진 →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오답 선지
• 혈액유전자증폭검사(PCR): Legionella pneumonila에 대한 urine Ag test는 L. pneumonila의 한 가지의 genotype만 검출할 수 있어 민감도가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어 객담/BAL 검체에 대한 PCR이 진단에 사용되기도 한다. 하지만 urine Ag test의 availability와 빠른 검사 시간 등을 고려했을 때 임상 현장에서 PCR보다는 우선되는 경향이 있다.
관련 이론
• 폐렴
• 특수한 원인균에 의한 폐렴
Reference
• Harrison 21e, pp.1249-1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