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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평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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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 남아가 1일 전부터 열이 나고 숨쉬기를 힘들어한다며 응급실에 왔다. 목이 아프다고 호소하였고 음식을 잘 삼키지 못한다고 한다. 혈압 90/60 mmHg, 맥박 102회/분, 호흡 28회/분, 체온 39.5°C, 산소포화도 94%이다. 앉아서 몸을 앞으로 숙이고 턱을 들고 입을 벌리고 있다. 진찰에서 목소리가 거의 나오지 않으며 가슴벽뒤당김이 있고, 들숨 시 그렁거림이 심하다. 우선 해야 할 검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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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M/5, 열, 호흡곤란(1d)

Hx

S/Sx

인후통, 삼킴곤란, 목소리 안 나옴

BP↓, temp ↑, 산소포화도↓ / 삼각 자세 (tripod position) / 가슴벽 뒤당김 / 들숨 시 그렁거림 (stridor)

Lab

Img

Etc

Imp: 급성 후두개염(acute epiglottitis)

해설

• 5세 남아가 하루 전부터 시작된 고열호흡곤란을 주 호소로 응급실에 내원하였다. 인후통과 삼킴곤란도 호소하였다.

들숨 시 그렁거림이 있다는 점에서 상기도 폐쇄가 있음을 생각할 수 있다.

• 또한 삼각 자세 (tripod position)도 제시되었다.

• 이런 급성 병력의 소견과 임상 증상들을 조합해 봤을 때 급성 후두개염이 의심되지만, 상기도 폐쇄를 일으킬 수 있는 다른 질환들도 감별해야 한다.

• 이에는 크룹, 후두 주위 농양 등이 있는데, 이를 감별하기 위한 가장 우선적인 검사로 상기도 측면 사진이 있다.

Tip

• 후두개염의 소견을 제일 직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을 법한 후두경 검사가 매력적인 선지이지만 수술실이나 중환자실처럼 응급 소생술이 가능한 상황에서 시행해야 한다.

• 홍창의 소아과학 12e, pp.754-755 “진단은 후두 내시경으로 크고 빨갛게 부은 후두를 보는 것이지만, 임상적으로 급성 후두개염이 의심되면 후두 내시경은 수술실이나 중환자실처럼 응급 소생술이 가능한 곳에서 한다.”, “만일 후두개염이 의심되지만 진단을 확실히 하고 싶을 때는 상기도 측면 촬영을 시행한다.”

오답 선지

• 후두경 검사: 상기도 측면 촬영으로 진단이 확실하지 않을 때 후두 내시경술을 시행 가능하다.

관련 이론

소아 상기도 질환

Reference

• 홍창의 소아과학 12e, pp.754-7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