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평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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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 여고생이 9주 전부터 우울하다며 병원에 왔다. 시골에서 서울로 전학 온 후부터 기분이 우울하고 의기소침하며, 집중이 잘 안 되며, 잠도 잘 못 자고 불안하다고 한다. 4주 전부터는 방에서 잘 나오려 하지 않고, 학교에 지각과 결석을 자주 하며, 스트레스 받는다면 폭식을 하여 5kg 정도 체중이 증가했다. 이전 학교에서는 친구들과 별다른 어려움 없이 지냈으며, 학교생활에도 문제가 없었다고 한다. 진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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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F/17, 우울 (9wk) |
Hx | 전학 온 후부터 의기소침, 집중력 저하, 불면, 불안, 폭식 및 체중증가 |
Imp: 주요우울장애(major depressive disorder, MDD)
DDx: 적응장애(adjustment disorder)
해설
MDD의 진단기준을 만족하므로 적응장애보다 앞서서 MDD로 진단해야 한다.
• 환자는 9주 전부터 우울함을 호소하였다. 전학 온 뒤로 의기소침, 집중력 저하, 불면, 불안 등을 호소하였다. 스트레스를 받아 폭식을 하여 체중증가도 있었고 지각과 결석을 하는 것을 통해 사회적/직업적 영역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주요우울장애로 진단할 수 있다.
Tip
• 주요우울장애 DSM-5 진단기준
• 위의 문제를 보면 적응장애로도 진단이 가능하다. 그러나, 적응장애로 진단하기 위해서는 다른 정신질환의 기준을 만족하지 않아야한다. 다른 질환의 진단 기준에 부합하다면, 적응장애에 앞서 진단을 내리는 것이 원칙이다.
오답선지
• 적응장애: 적응장애의 진단 기준도 만족하지만, 주요우울장애의 진단 기준을 만족하므로 적응장애에 앞서 주요우울장애로 진단해야한다.
관련 이론
• 우울장애
Reference
• Kaplan & Sadock 12e, Ch.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