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평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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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 남자가 3일 전부터 배가 아프고 하루 6~7회 점액성 무른 설사를 한다며 병원에 왔다. 동남아시아에 봉사활동을 다녀온 지 5일째로, 귀국하는 날부터 무른 변을 보기 시작했는데 오늘부터 증상이 심해지고 고열이 동반되었다고 한다. 대변을 보면 조금 낫는 듯하지만 시원하지 않았다고 한다. 혈압 110/65 mmHg, 맥박 106회/분, 호흡 18회/분, 체온 39.3℃이다. 혀가 마르고 피부 긴장도가 감소한 편이며 배는 편평하지만 전반적인 압통이 있다.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치료는?
혈액: 백혈구 18,600/mm3, 혈색소 15.7 g/dL, 적혈구용적률 49%, 적혈구침강속도 108 mm/시간, 총단백 6.3 g/dL, 알부민 3.2 g/dL
혈액요소질소 31 mg/dL (참고치, 6~20), 크레아티닌 1.5 mg/dL (참고치, 0.5~1.1)
C-반응단백질 197 mg/L (참고치, <10)
대변: 적혈구 0~5/고배율시야, 백혈구 10~15/고배율시야
정답률 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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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M/21, 복통과 하루 6~7회 점액성 설사(3d) |
Hx | 동남아시아 봉사활동을 다녀와서 5일 전 귀국 → 오늘부터 증상 심해지고 고열 동반 |
S/Sx | V/S 110/65mmHg–106회/분–18회/분–39.3℃, 대변을 봐도 시원하지 않음, 혀가 마르고 피부 긴장도 감소, 복부 전반적 압통 |
Lab | WBC↑, ESR↑, BUN/Cr↑, CRP↑, 대변 백혈구(+) |
Img | |
Etc |
Imp: 감염성 설사(염증성)
해설
• 3일 전부터의 복통과 점액성 설사를 주소로 내원한 21세 남자 환자이다.
• 고열을 동반하고 대변을 봐도 시원하지 않은 Tenesmus(뒤무직) 증상이 있으며, lab에서 WBC, CRP 상승, 대변 백혈구 검출 소견이 있어 염증성 설사로 진단할 수 있다.
• 염증성 설사에서 치료는 대증치료(수액, 전해질 교정)와 함께 경험적 항생제 Ciprofloxacin을 사용해야 한다.
Tip
• 염증성 설사 vs 비염증성 설사
• 급성 설사의 치료
• 감염성 설사의 병인, 원인균, 잠복기, 핵심 키워드
오답 선지
• 염증성 설사에서 지사제는 균 배출이 안되어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키고 질병기간을 길게 하므로 사용하지 않는다.
관련 이론
• 설사, 식중독
Reference
• Harrison 21e, pp.1061-10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