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평20-1 5교시, 40번 | 알렌의 서재

[임종평20-1]

65세 남자가 3시간 전에 피를 토했다며 응급실에 왔다. 하루 전에 과음을 하였고, 수회의 구역질 후 토했다고 한다. 하루에 반 갑 정도 흡연을 하고, 1주일에 한 번 소주 1병 정도를 마셨다고 한다. 혈압 100/60 mmHg, 맥박 100회/분, 호흡 16회/분, 체온 36.4°C이다. 가슴 진찰에서 심음 및 호흡음은 이상이 없으나, 좌우 목주위에 연발음이 있다. 혈액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우선 필요한 검사를 고르시오 (두 가지).

백혈구 12,900/mm³(중성구 80%, 림프구 20%), 혈색소 10.3 g/dL, 혈소판 270,000/mm^3·,프로트롬빈시간(INR) 1.1, 혈액요소질소/크레아티닌 30/0.5 mg/dL, 총단백질 7.3 g/dL, 알부민 3.5 g/dL, 아스파르테이트아미노전달효소 22 U/L, 알라닌아미노전달효소 18 U/L, 총빌리루빈 1.5 mg/dL, 직접빌리루빈 0.9 mg/dL, 감마글루타밀전달효소 127 U/L

정답률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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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M/65, 토혈(3hr)
Hx	하루 전에 과음한 후 수회의 구역질, 구토 하루에 반 갑 흡연, 1주일에 한 번 소주 1병
S/Sx	V/S stable, 심음 및 호흡음 이상 없음, 좌우 목주위에 연발음
Lab
Img
Etc

Imp: Boerhaave syndrome

DDx: 말로리-바이스 증후군(Mallory-Weiss syndrome)

해설

구토 후 토혈의 병력, 좌우 목주위의 염발음은 식도 파열에 의한 Boerhaave syndrome을 시사하므로, CXR과 가슴 CT를 통해 실제 파열 여부를 확인한다.

• 하루 전에 과음한 후 수회의 구토를 한 과거력이 있으며, 3시간 전 피를 토한 고령의 남성이다.

• 구토 후 토혈은 말로리-바이스 증후군과 Boerhaave syndrome을 시사하는 소견이다.

• 좌우 목주위 연발음은 피하기종을 의미하는 소견으로, 증가된 복압으로 인한 식도 파열, 즉 Boerhaave syndrome을 의심해야 한다.

• Booerhave syndrome의 진단을 위해 CXR, CT 등에서 pneumomediastinum, esophageal wall defect 등을 확인해야 한다.

오답 선지

• 식도위내시경: 식도 파열이 의심되므로 EGD를 통한 출혈에 대한 진단/치료보다는 pneumomediastinum, acute mediastinitis 등을 확인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