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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평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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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세 여자가 2시간 전 화장실에서 갑자기 비틀거리며 넘어지고 의식을 잃어 응급실에 왔다. 5년 전에 간경화가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한다. 2주 전에 발열을 동반한 감기 증상이 있었고 식사량이 줄었으며, 1주 전부터 말이 어눌해지고 자꾸 기력이 없다고 하였다고 한다. 혈압 110/60mmHg, 맥박 90회/분, 호흡 16회/분, 체온 36.2℃이다. 의식은 반혼수 상태이고 결막은 약간 창백하다. 복부에는 이동탁음이 있고 양쪽 정강뼈앞 오목부종이 있다. 혈액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처치는?

백혈구 4,600/mm3, 혈색소 10.1 g/dL, 혈소판 86,000/mm3, 프로트롬빈시간(INR) 1.9, 알부민 2.9 g/dL, 총빌리루빈 2.4 mg/dL, 아스파르테이트아미노전달효소 41 U/L, 알라닌아미노전달효소 27 U/L, Na+ 128 mEq/L, 크레아티닌 1.7 mg/dL, 암모니아 328 mg/dL

정답률 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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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F/68, 의식소실(2hr)

Hx

5년 전 간경변증 진단, 2주 전 감기 증상, 식사량 감소

S/Sx

1주 전 말이 어눌해지고 기운이 빠짐, 의식 반혼수(semicoma), 결막 창백, 이동탁음, 양쪽 정강뼈앞 오목부종, V/S stable

Lab

Hb↓, Plt↓, PT(INR)↑, Alb↓, T.bil↑, Na↓, Cr↑, 암모니아↑

Img

Etc

Imp: 간성 뇌증(hepatic encephalopathy, HEP)

해설

간경변 환자에서 의식저하가 있으므로 간성 뇌증 의심 하, lactulose를 투여한다.

• 5년 전 간경변을 진단받은 환자로, 최근의 감기증상 및 식사량 감소 이후 의식저하가 발생하여 현재 semicoma 상태이다.

• 만성 간질환 환자에서 의식의 변화가 있는 경우 간성 뇌증을 가장 먼저 의심해야 하며, 혈중 암모니아 상승 소견도 간성 뇌증을 시사한다.

• 치료로 락툴로오스 관장을 시행하여야 한다.

Tip

• Infection, prerenal azotemia, 저나트륨혈증 등이 간성뇌증의 유발인자로 작용할 수 있다.

간성 뇌증 정리

임상양상

• 의식저하, 지남력 장애, 행동장애, 퍼덕떨림

검사소견

• 암모니아↑

치료

• 원인 교정, lactulose, rifaximin

오답 선지

• 리팍시민도 간성뇌증의 치료이나 현재 환자는 경구 섭취가 어려운 상태이므로 배제할 수 있다.

• 간성 뇌증에서 항생제 투여는 장관 내 암모니아 생성균을 저해하기 위함으로, 정주는 효과가 없고 잘 흡수되지 않는 항생제를 위장관으로 투여해야 한다.

관련 이론

간성 뇌증

Reference

• Harrison 21e, pp.2632-2633

AASLD guideline, 2014

대한간학회 가이드라인,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