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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평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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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세 남자가 30분 전에 지하철역에서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져, 주변 사람들이 바로 심폐소생술을 시행하였다. 자동제세동기에 기록된 심전도이다. 병원 도착 직후 혈압 102/56mmHg, 맥박 71회/분, 호흡 20회/분, 체온 36.1℃이다. 의식은 명료하고 팔다리의 움직임은 정상이다.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처치는?

혈액: 백혈구 14,230/mm3, 혈색소 15.4 g/dL, 혈소판 453,000/mm3, 아스파르테이트아미노전달효소 129 U/L, 알라닌아미노전달효소 144 U/L, CK-MB 3.8 ng/mL (참고치, <6.6), 트로포닌-I 4.8 ng/L (참고치, <20.7)

동맥혈가스(대기호흡): pH 7.45, PaCO2 31mmHg, PaO2 127mmHg, HCO3- 21.5 mEq/L

심초음파, 관상동맥조영술: 정상

정답률 89%

누적 풀이 횟수 900+

평균 풀이 시간54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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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풀이 시간0

CC

M/33, 의식소실(30min), 심폐소생술 시행

Hx

S/Sx

의식 명료, 팔다리 움직임 정상, V/S stable

Lab

특이소견 없음

Img

Etc

ECG: Ventricular fibrillation

Imp: 심실세동(ventricular fibrillation, VF)

해설

ECG상 VF가 관찰되어 심폐소생술을 받아 정상 리듬으로 돌아왔으므로 심장 급사 예방을 위해 삽입형 제세동기(ICD)를 삽입한다.

30분 전 의식을 잃고 쓰러져 심폐소생술을 받은 환자이다.

심정지가 발생한 것으로 자동제세동기에 기록된 심전도 상 불규칙하고 식별 불가능한 QRS 군이 보이는 심실세동(ventricular fibrillation)이 확인된다.

• 심실세동의 치료는 CPR을 즉시 시행하며, 응급으로 제세동(defibrillation)을 시행해주어야 한다.

• 위 환자는 심실세동이 발생하여 심폐소생술을 시행받았고 현재 정상 리듬으로 돌아왔다. 완전히 가역적이지 않은 원인에 의한 VF로 인해 심정지 과거력이 있을 경우 심장 급사 예방을 위하여 제세동기를 삽입해야 한다. 원인이 무엇인지 현재 명확하지 않으나, 젊은 나이에 VF arrest가 발생했으므로 congenital channelopathy 등의 이상이 있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Tip

삽입형제세동기의 적응증

관련 이론

심실세동

Reference

• Harrison 21e, pp.1923-1926

AHA guideline, 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