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평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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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세 남자가 1일 전부터 숨이 더 찬다며 응급실에 왔다. 수년 전부터 숨이 찼고 6개월 전부터 평지를 걷기가 힘들었다고 하였다. 10일 전부터 열이 나고 누런 가래가 나왔다고 한다. 당뇨병과 고혈압으로 치료 중이다. 40갑·년의 과거흡연자이다. 혈압 130/78mmHg, 맥박 106회/분, 호흡 24회/분, 체온 36.8℃이다. 타진에서 양쪽 폐에 과다공명이 있고, 청진에서 양쪽 폐에서 날숨 때 삑삑거림과 쌕쌕거림이 들린다. 가슴 X선 사진이다.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산소와 흡입 속효성 기관지확장제를 투여하였다. 추가할 치료는?
정맥혈 : 백혈구 9,800/mm3 (중성구 75%, 림프구 20%), 혈색소 14.2g/dL, 혈소판 350,000/mm3
동맥혈가스(대기호흡) : pH 7.42, PaCO2 42mmHg, PaO2 58mmHg, HCO3- 28mEq/L, SaO2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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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M/69, 호흡곤란 악화(1d) |
Hx | 당뇨, 고혈압으로 치료 중, 과거 흡연력(40PY) |
S/Sx | 수년 전부터 호흡곤란 → 6개월 전부터 호흡곤란 악화 (mMRC grade 1) 10일 전 발열, 누런 가래 V/S 정상, PEx : 타진시 과다공명, 천명음, 건성수포음(rhonchi) |
Lab | |
Img | CXR : 양측 폐 하부 GGO |
Etc | 산소와 SABA 투여함 |
Imp: COPD의 급성악화
해설
• 40갑년의 과거 흡연력 있는 69세 남성이 1주일 전부터 호흡곤란이 악화되어 내원하였다.
• 흡연력이 있는 40세 이상의 성인에서 호흡곤란이 만성적이므로 COPD를 의심할 수 있다.
• 또한 CXR에서 폐 양쪽 하부의 GGO가 관찰되므로 10일 전부터 감염으로 인해 COPD가 악화된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 본 증례의 경우 ABGA에서 약간의 hypoxemia가 확인되지만, COPD에서 산소치료를 시행할 때 적절한 target은 PaO2 ~ 60mmHg, SaO2 ~ 90%이므로 현재 산소치료는 적절한 수준이다.
• 일반적인 경우에 COPD의 급성악화의 약물치료로 기관지확장제, 전신스테로이드가 적절하나, 현재 화농성 가래가 관찰되므로 감염에 대해 항생제를 사용할 수 있다.
Tip
COPD 급성악화 정리 | |
급성 악화 치료 | SABA + 전신 스테로이드 + O2 NIV: PaCO2 > 45mmHg, pH < 7.35 Intubation: 의식저하, NIV 실패, 기도확보 어려움 |
CO2 narcosis | 높은 FiO2 → PaO2, SaO2는 회복되었으나 PaCO2 증가 → 의식저하 FiO2 감량 필요 |
오답 선지
• 비침습적 양압환기: 호흡성산증 (pH ≤ 7.35 혹은 PaCO2 ≥ 45mmHg)이 관찰되지 않으며 육안적인 호흡부전이 나타나지 않으므로 일단 산소/약물 치료 후 경과 관찰해볼 수 있다.
• 침습적 양압환기: COPD의 급성악화 환자에서 급성호흡부전이 나타날 때 비침습적 양압환기를 먼저 시도해본 뒤에 2차 치료로 사용한다.
관련 이론
• 만성폐쇄성폐질환
• COPD의 급성악화
Reference
• Harrison 21e. pp.2180-21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