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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평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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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세 남자가 2주 전부터 배가 불러온다며 병원에 왔다. 1개월 전부터 빨리 걸으면 숨이 찼다고 한다. 술과 담배는 하지 않는다. 혈압 130/80mmHg, 맥박 80회/분, 호흡 18회/분, 체온 36.5℃이다. 복부는 팽만되어 있고 이동탁음이 있다. 양쪽 정강뼈앞 오목부종은 없다.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복수의 원인은?

혈액: 백혈구 9,100/mm3, 혈색소 9.8 g/dL, 혈소판 81,000/mm3, 아스파테이트아미노전달효소 35 U/L, 알라닌아미노전달효소 45 U/L, 총빌리루빈 3.5 mg/dL, 총단백질 7.5 g/dL, 알부민 3.9 g/dL

복수: 백혈구 150/mm3 (림프구 80%), 총단백질 2.7 g/dL, 알부민 1.2 g/dL

정답률 63%

누적 풀이 횟수 800+

평균 풀이 시간52초

/

나의 풀이 시간0

CC

M/56, 복부팽만(2wk)

Hx

음주력/흡연력 (-/-)

S/Sx

1개월 전부터 빨리 걸으면 호흡곤란

V/S 130/80 80 18 36.5, 복부팽만, 이동탁음, 양쪽 정강뼈앞 오목부종 (-)

Lab

혈액: Hb↓, Plt↓, AST/ALT 정상, T.bil↑, 총단백/Alb 정상

복수: 총단백 2.7g/dL, SAAG 2.7g/dL

Img

Etc

Imp: 심장성 복수(cardiogenic ascites)

해설

복수의 SAAG > 1.1 g/dL이고 복수 총단백 ≥ 2.5 g/dL이므로 간경화증보다는 심장성 복수의 가능성이 더 높다.

복부팽만이 있고 이동탁음이 있으므로 복수가 생겼음을 알 수 있다.

• 복수천자 결과 serum-ascites albumin gradient(SAAG)가 2.7 ≥ 1.1 g/dL이므로, transudate에 해당한다. 보기 중에서 SAAG ≥ 1.1 g/dL인 경우는 간경화증, 심장성 복수가 있다.

• 이 경우 추가적인 원인 감별을 위해 복수 총단백을 확인해 볼 수 있는데, 현재 복수 총단백 ≥ 2.5 g/dL이므로 간경화증보다는 심장성 복수의 가능성이 더 높다. 혈액검사 상에서 AST/ALT, 총단백, 알부민이 정상인 결과도 이를 뒷받침한다.

Tip

SAAG ≥ 1.1 g/dL

SAAG < 1.1 g/dL

복수 총단백 ≥ 2.5 g/dL

복수 총단백 < 2.5 g/dL

심부전, 교착성 심막염

조기 Budd-Chiari syndrome, IVC 폐쇄

Sinusoidal obstruction syndrome

간경변

후기 Budd-Chiari syndrome

간 전이암

복막암종증

결핵성 복막염

신증후군

췌장염

담즙 누출

• 아래는 해당 문항에 대한 이의제기 문의 및 답변이다.

<문의>

복수의 성분을 혈장과 비교해보면, SAAG가 2.7로 transudate이며 가능한 보기에는 간 경화증과 심장성 복수가 있습니다. 본 환자는 혈색소 9.8 및 혈소판이 100,000 미만에 빌리루빈이 3.5로 심장문제보다 간 경화를 의심할 수 있는 소견을 보이고 있습니다. 따라서 답은 1번이라 생각합니다.

<답변>

임상 상태(DOE)와 SAAG, 복수 단백질 결과로 보아 심장성 복수입니다. 혈액 알부민 수치가 3.9로 간 문제는 가능성이 떨어집니다.

오답 선지

• 복막결핵, 복막암종증, chyle leak는 모두 SAAG < 1.1 g/dL인 경우에 해당한다.

관련 이론

복수

Reference

• Harrison 21e, pp.321-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