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평19-2]
0
5개월 남아가 3일 전부터 설사를 하여 병원에 왔다. 하루 3회 이상 무른 변을 누었고, 1일 전부터는 구토를 2회 하였다. 보채거나 처지지는 않았다. 모유를 먹고 있고, 1주 전 체중은 7.8kg였다. 현재 체중은 7.6kg이고, 맥박 90회/분, 호흡 25회/분, 체온 36.8℃이다. 복부는 부드럽고 장음이 약간 증가되어 있다. 대변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치료는?
환원당(-), 적혈구(-), 백혈구(-), 지방(-)
정답률 83%
누적 풀이 횟수 600+
평균 풀이 시간45초
/
나의 풀이 시간0초
CC | M/5m, 설사(3d) |
Hx | 3일 전부터 설사 / 1일 전부터 구토 |
S/Sx | 보챔 (-), 처짐 (-), 체중 소실 (0.2kg) / 부드러운 복부, 장음 약간 증가 |
Lab | 대변검사: 환원당(-), 적혈구(-), 백혈구(-), 지방(-) |
Img | |
Etc |
Imp: 급성 설사(acute diarrhea)
해설
• 3일 된 설사를 주 호소로 내원한 5개월 남아이다.
• 대변 검사 결과를 통해 적혈구, 백혈구가 검출되지 않아 비염증성 설사임을 알 수 있다.
• 현재 환아의 체중 감소가 눈에 띄는데, 전체 체중의 몇 %가 소실되었는지가 중요하다.
• 환자는 체중의 5% 미만이 소실된것으로 보이므로, 경한 탈수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때 초기 수액 요법을 하기보다는 기존의 모유 수유를 지속하는 것이 탈수 치료에 좋을 것이다. (감별진단 오답 선지 참고)
Tip
• 소아 소화기 질환에서 구토, 설사, 복통은 주된 병의 임상 양상으로 등장하기도 하지만, 상당수에서 정상아의 발달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기도 하다. 위험한 상황과의 감별은 현재 환아의 V/S, 신체 상태 등을 토대로 판단해야 한다.
• 탈수가 있다고 해서 무조건 ORS를 시행하는 것은 아니고, 체중에 따라 그 기준이 달라짐을 알아야 한다.
오답 선지
• 지사제: 급성 물설사에서도 지사제 사용은 장점이 없다.
• 항생제: 환자는 현재 비염증성 설사를 앓고 있으며 감염이 의심되지도 않다.
• 생리식염수: 본 환자 케이스에서, 설사로 인한 탈수량의 회복은 모유 수유로 충분하다.
• 유당 제거 분유: 대변 검사상 환원당 (-)로 나와 불필요하다.
관련 이론
• 설사
Reference
• 홍창의 소아과학 12e, pp.384-387, 560-563, 602-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