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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평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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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세 남자가 6개월 전부터 가슴이 아파서 병원에 왔다. 통증은 한 달에 1번 정도로 주로 헬스장에서 운동 중에 생겼고, 뻐근한 느낌으로 5분 정도 지속되다가 가라앉았다고 한다. 50갑·년의 흡연력이 있다. 혈압 110/70mmHg, 맥박 84회/분, 호흡 18회/분, 체온 36.8℃이다. 심음과 호흡음은 정상이다. 심전도이다. 다음 검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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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M/43, 흉통(6m)

Hx

50갑년의 흡연력

S/Sx

월 1회 헬스장에서 운동 중 흉통 발생, 5분 지속

Lab

Img

Etc

ECG: Possibly LVH

Imp: 안정협심증(stable angina)

해설

흉통이 운동 시 발생해 5분 후 소실되므로 stable angina 의심 하, 운동이 가능하고 baseline ECG가 정상이므로 부하검사 중 운동부하심전도를 선택해 시행한다.

운동시 발생하고 휴식 시 가라앉는 흉통은 stable angina의 임상 양상에 부합한다.

안정협심증의 추가 검사로는 coronary artery의 perfusion 정도를 파악할 수 있는 stress test를 시행하게 되는데, resting ECG가 정상이면서 운동을 할 수 있는 환자의 경우 treadmill test(TMT)를 우선적으로 시행한다. TMT 시행이 어려운 경우 stress echocardiography, stress myocardial isotope perfusion scan을 시행한다.

• 환자의 resting ECG는 정상이고, 평소 운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운동부하심전도를 시행한다

Tip

• 본 증례의 ECG상 V2, V3에 ST elevation이 보이는 것처럼 생각할 수도 있으나, early repolarization의 normal variant 수준이라고 보는 것이 더 합당하다.

오답 선지

• 폐관류환기스캔: 폐색전증이 의심되나 contrast CT를 시행하지 못할 때 시행하는 검사법이다.

• 심장동맥조영술: Acute coronary syndrome(ACS)의 진단/치료나 최선의 약물치료에도 호전되지 않는 stable angina의 증상 호전을 위해 시행할 수 있다. 본 증례는 흉통의 지속시간이나 휴식 시 호전되는 양상으로 보아 ACS보다는 stable angina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우선 stable angina 진단 후 약물치료 및 lifestyle modification을 시행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

• 경흉부 심장초음파: Dobutamine 등의 부하와 결합될 경우 stable angina를 진단할 수 있으나, 경흉부심초음파 자체로는 stable angina를 진단하기 어렵다.

• 가슴 컴퓨터단층촬영: 단순 흉부 CT는 관상동맥질환의 진단에 부적절하다.

관련 이론

안정협심증

Reference

• Harrison 21e, pp.2033-2045, 2052

AHA guideline, 2021 (chest pain)

AHA guideline, 2023 (stable angi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