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평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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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9주인 34세 다분만부가 산전진찰을 위해 병원에 왔다. 2년 전 임신 28주에 조기진통으로 조산을 한 병력이 있다. 처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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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F/34, 9주 다분만부, 산전진찰 |
S/Sx | |
Lab | |
Img | |
Etc | 2년 전 28주 조기진통으로 조산 |
Imp: 조산 고위험군
해설
조산 과거력이 있고, 자궁경부무력증 병력이 없으므로 주기적인 프로게스테론 투여로 조산을 예방한다.
• 임신 9주 다분만부가 조산 과거력이 있기 때문에 예방을 시도할 수 있다.
• 조산 과거력이 있지만 해당 조산이 자궁경부무력증에 의한 것이라고 확인되지 않았고, 자궁경부 길이의 이상도 주어지지 않았으므로 자궁경부 결찰술보다는 프로게스테론을 통해 예방하는 것이 적절하다.
Tip
조산의 예방 정리 | |
프로게스테론 | ① 짧은 자궁경부(≤ 2.5 cm): 조산 과거력이 없어도 short cervix가 있으면 투여 권고 ② 조산 과거력 (짧은 자궁경부가 없어도 권고되는지에 대한 논란 있음) |
자궁경부 결찰술 | ① 24주 미만 + 자궁경부무력증 (자발적 조산 과거력 + 자궁경부 ≤ 2.5 cm 등) ② 24주 미만 + 자궁경부 ≤ 1.0~1.5 cm |
* 단순히 조산 과거력만 있고, 짧은 자궁경부가 없는 산모에게 progesterone이 효과가 있는지 논란이 많다. Williams 26e(2022) 등의 교과서에는 이전 연구결과와 학회들의 권고사항을 바탕으로 조산 과거력만 있어도 투여할 수 있다고 되어 있다. 하지만 2023년을 기점으로 다양한 연구 결과들이 발표가 되면서, ACOG 등의 학회들이 짧은 자궁경부가 없는 산모에게는 조산의 과거력이 있다고 하더라도 질정 및 주사 progeterone을 모두 권고하지 않기 시작했다. 이전 국시/임종평 문제들 중 조산 과거력이 있지만 자궁경부 길이 > 2.5 cm이면서 조산 예방법으로 progeterone의 투여가 정답인 문제들이 많다. 새로운 교과서들이 발간되기 전까지는 해당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추정되지만, 앞으로 언제 바뀔지 모르니 유의하고 있어야 한다.
오답 선지
• 임신 12주에 자궁목길이 측정: 임신 14주 이전, 즉 1분기에서의 자궁목길이 측정은 의미가 없다.
• 임신 14주에 자궁경부 원형결찰술: 자궁경부무력증이나 자궁경부 길이 단축에 대한 단서가 없다.
관련 이론
• 조산의 예방
Reference
• Williams 26e, pp.783-7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