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평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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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세 여자가 2주간 생리가 지속되어 병원에 왔다. 평소 멍이 잘 드는 편이었다. 혈압 110/60 mmHg, 맥박 90회/분, 호흡 14회/분, 체온 36.9℃이다. 결막은 창백하고 양쪽 다리에 점출혈이 있다. 혈액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진단은?
백혈구 4,000/mm3(중성구 55%, 림프구 40%, 단핵구 5%), 혈색소 8.2g/dL, 혈소판 9,000/mm3, 프로트롬빈시간 11.0초(참고치, 9.8~12.5), 활성부분트롬보플라스틴시간 30초(참고치, 26.3~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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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F/29, 2주간 생리 지속, 평소 멍이 잘 드는 편 |
Hx | |
S/Sx | 맥박↑, 창백한 결막, 양쪽 다리에 Petechiae |
Lab | Hb↓(8.2g/dL), Plt↓↓(9,000/mm3), PT 정상, aPTT 정상 |
Imp: 면역혈소판감소자색반병 (ITP)
해설
• 혈소판 수치가 9,000/mm3으로 매우 낮고, 양쪽 다리에 petechiae가 관찰된다. PT 정상, aPTT 정상이므로 혈소판 문제를 생각해볼 수 있다.
• 혈소판감소증은 기전에 따라 impaired production, splenic sequestration, increased destruction 중 하나에 해당하는데 본 환자처럼 비장비대가 없고, 골수의 이상이 의심되지 않으며, 약물 과거력이 없는 경우에는 혈소판감소증의 분류에 따라 ITP를 의심할 수 있다. ITP는 이렇게 다른 임상적 진단명을 r/o한 후 진단하며 성인의 경우 대부분 chronic ITP에 해당한다.
• ITP로 인해 평소 멍이 잘 들고 월경시 출혈량이 증가해 빈혈이 나타났다고 이해할 수 있다.
오답 선지
• 재생불량빈혈과 골수형성이상증후군은 pancytopenia가 특징적이다.
• 혈우병은 intrinsic factor의 결핍으로 aPTT가 증가하는 소견이 나타난다.
• 급성골수백혈병은 지금까지는 국시에서 대부분 백혈구가 매우 증가된 소견을 주었고, 백혈구가 감소될 수도 있으나 PBS 소견도 없이 진단하는 경우는 없었다.
관련 이론
• 혈소판감소증의 원인
• 면역혈소판감소자색반병
Reference
• Harrison 21e, pp.906-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