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평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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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세 남자가 소화가 안 되어 병원에 왔다. 3주 전에 급성췌장염으로 치료받고 퇴원하였다고 한다. 평소 소주 2병을 일주일에 3번 정도 마셨으나 퇴원 후에는 술을 끊었다고 한다. 식사량은 정상이었다고 한다. 혈압 120/60mmHg, 맥박 65회/분, 호흡 20회/분, 체온 36.8℃이다. 왼쪽 윗배에 경한 압통이 있지만 반동압통과 복부 경직은 없다. 혈액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복부 컴퓨터단층촬영 사진이다. 치료는?
백혈구 7,000/㎣, 혈색소 12.5g/dL, 혈소판 2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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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M/50, 소화불량 |
Hx | 3주 전 급성 췌장염으로 치료받고 퇴원, 평소 음주력 주 3회 소주 2병, 식사량 정상 |
S/Sx | 왼쪽 윗배 압통 (+), 반동압통 (-), 복부 경직 (-) V/S 120/60mmHg–65회/분–20회/분–36.8℃ |
Lab | |
Img | CT: 췌장 미부의 저음영 낭종 |
Etc |
Imp: 췌장 거짓낭종
해설
급성 췌장염 3주 후 발생한 소화불량, 좌상복부 압통이 있고 CT에서 췌장 거짓낭종을 확인할 수 있는 환자이다. 증상이 경미하므로 특별한 처치 없이 자연 관해를 기다려볼 수 있다.
Tip
급성 췌장염의 합병증 정리 | |
췌장가성낭종 | • CT: 경계가 명확하고 homogeneous한 저음영 fluid • 치료: 무증상시 경과관찰, 유증상시 내시경적/경피적/수술적 배액술 |
괴사성 췌장염 | • CT: 조영증강되지 않는 췌장실질 • 치료: 일반적인 급성 췌장염과 유사함 |
감염성 췌장괴사 | • CT: 괴사성 췌장염의 fluid collection 내부의 air bubbles • 치료: 항생제 + (배액술 or 괴사조직제거술) |
오답 선지
• 복통 등 증상이 나타나거나 감염성, 출혈 등의 합병증이 발생한 경우 낭빈창자연결술, 외배액술 등 중재술을 시행해야 한다.
관련 이론
•급성 췌장염의 합병증
Reference
• Harrison 21e, pp.2663-26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