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평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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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세 남자가 9개월 전부터 허리가 아파서 병원에 왔다. 쉬었다가 처음 움직일 때 많이 아프고 계속 움직이면 나아졌다고 한다. 1주 전부터는 허리뿐 아니라 등쪽도 아팠다고 한다. 혈압 140/80mmHg, 맥박 95회/분, 호흡 20회/분, 체온 36.5℃이다. 허리와 등척추 부위에 압통이 있다. 허리 X선 사진이다. 가능성이 높은 진단명 고르시오 (한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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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M/36, 허리 통증 (9mo) |
Hx | 1주 전부터 등 통증 |
S/Sx | 쉬었다가 처음 움직일 때 심한 통증이 움직임으로 호전됨 허리와 등척추 부분의 통증 V/S 140/80 95 20 36.5 |
Lab | |
Img | Spine AP: Sacroiliac joint 관절 공간 소실, subchondral sclerosis (sacroiliitis) Spine lateral: Squaring of vertebral bodies, loss of lumbar lordosis |
Etc |
Imp: 강직성 척추염(ankylosing spondylitis, AS)
해설
• 9개월 전부터 지속된 허리 통증과 1주일 전부터 생긴 등 통증으로 내원한 36세 남환의 증례이다.
• 40세 이하의 나이에서 발생한 허리와 등의 통증이 만성적인 경과를 보이며 휴식 후 심한 통증이 움직임으로 호전되므로 염증성 등통증의 양상에 해당한다.
• 영상 소견에서 엉치엉덩관절염이 확인되고 척추 X-ray상 AS에서 흔히 나타나는 소견이 보이므로, 염증성 등통증의 병력과 함께 강직성 척추염으로 진단할 수 있다.
Tip
강직성 척추염 정리 | |
역학 | • 20~40대 남성, HLA-B27(+) |
임상양상 | • 염증성 등통증: 운동시 완화, 휴식시 악화, 조조강직 • 허리/흉곽 운동제한, 포도막염, 염증성 장질환, 건선 등 |
진단 | • 신체검사: Modified Schober test • 영상검사: 골반 X-ray/MRI → sacroiliitis 확인 |
치료 | • NSAIDs → anti-TNF-α, anti-IL-17 등 • 말초관절 증상 심할 시 sulfasalazine, 국소 steroid 주사 |
오답 선지
• 결핵: 주로 lower thoracic, upper lumbar 척추를 침범한다. 염증성 등통증의 양상을 보이지 않는다.
• 염좌: 염좌라면 병력에 나타났을 것이고 통증이 급성으로 나타난다.
• 골수염: Vertebral osteomyelitis의 통증은 감염된 disc space에 국한되며, 움직임에 의해 악화된다.
• 골연화증: 골연화증으로 척추의 골절로 이어질 경우 등 통증이 나타날 수 있지만 급성으로 나타나며 골절 부위에 국소적으로 나타날 것이다.
• 척추협착증: 염증성 등통증의 양상을 보이지 않는다.
• 추간판탈출증: 통증이 움직임으로 해결되지 않는다.
• 미만성특발골격과골화증 (diffuse idiopathetic skeletal hyperostosis, DISH): 강직성 척추염과 X선에 나타난 척추의 형태가 비슷하지만, DISH는 sacroiliac joint를 거의 침범하지 않는다.
관련 이론
• 강직성척추염
Reference
• Harrison 21e, pp.2790-27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