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평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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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세 여자가 1일 전부터 사람을 알아보지 못하고 의식이 흐려진다며 응급실로 왔다. 10년 전 B형 간염 진단을 받았으나 치료 없이 지내왔고, 3개월 전에도 의식 변화로 입원했다고 한다. 혈압 110/70mmHg, 맥박 80회/분, 호흡 16회/분, 체온 36.7℃이다. 복부는 팽만되어 있고 이동탁음과 액파가 보인다. 압통이나 반동압통은 없다. 양손에 퍼덕떨림이 보인다. 혈액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예방을 위해 락툴로오스와 함께 투여할 약제는?
백혈구 3,200/mm3, 혈색소 10.8 g/dL, 혈소판 63,000/mm3, 프로트롬빈(INR) 1.3, 알부민 2.3 g/dL, 총빌리루빈 0.8 mg/dL, 아스파르테이트아미노전달효소 28 U/L, 알라닌아미노전달효소 19 U/L, 알칼리인산분해효소 130 U/L, 혈액요소질소/크레아티닌 17/0.8 mg/dL, Na+/K+ 134/4.6 mEq/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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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F/78, 의식 저하(1d) |
Hx | 10년 전 B형 간염 진단 후 치료받지 않음, 3개월 전 의식변화로 입원 |
S/Sx | 복부 팽만, 이동탁음, 액파, DT/RT (-/-), 양손 flapping tremor, V/S stable |
Lab | Hb↓, Plt↓, Alb↓ |
Img | |
Etc |
Imp: 간성 뇌증(hepatic encephalopathy, HEP)
해설
만성 간질환 환자에서 의식 저하가 있으므로 간성 뇌증 의심 하, rifaximin을 투여한다.
• 만성 B형 간염이 있는 환자에서 의식 저하가 발생하였으므로 간성 뇌증을 가장 먼저 의심하여야 한다.
• 신체검진에서 복수(복부팽만, 이동탁음, 액파)가 확인되고, flapping tremor가 있으므로 만성 B형 간염의 간경변으로의 진행 및 간성 뇌증이 발생했음을 알 수 있다.
• 간성 뇌증의 치료를 위해 유발인자 교정과 함께 lactulose, 항생제(rifaximin)를 사용하여 혈중 암모니아 농도를 낮출 수 있다.
Tip
간성 뇌증 정리 | |
임상양상 | • 의식저하, 지남력 장애, 행동장애, 퍼덕떨림 |
검사소견 | • 암모니아↑ |
치료 | • 원인 교정, lactulose, rifaximin |
오답 선지
• 아연 보충은 특별한 부작용 없이 간성 뇌증 환자에게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으나, rifaximin보다 우선되지는 않는다.
• 경구 분지사슬아미노산은 암모니아의 해독에 기여하고 catabolism에 의한 아민 생성을 저해하여, 간성뇌증 환자에서 표준 치료에 대한 보조적 요법으로 사용할 수 있으나, rifaximin보다 우선되지는 않는다.
• 경정맥 L-오르니틴-L-아스파르테이트(LOLA)는 혈중 암모니아 농도를 감소시킬 수 있으며, lactulose 치료 등에 병용할 수 있으나, rifaximin보다 우선되지는 않는다.
관련 이론
• 간성 뇌증
Reference
• Harrison 21e, pp.2632-26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