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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평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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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세 남자가 1일 전부터 가슴이 아프다며 응급실에 왔다. 앞가슴이 쑤시는 듯하게 2시간 동안 아팠다고 한다. 4주 전 급성 심근경색으로 관상동맥개통술을 시행받은 후 약물을 복용하다가 내시경적 용종절제술을 앞두고 1주일 전부터 모든 약물 복용을 중단했다고 한다. 혈압 92/68mmHg, 맥박 102회/분, 호흡 22회/분, 체온 37.2℃이다. 가슴청진에서 심음과 호흡음은 정상이다. 심전도이다. 진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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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M/68, 흉통(1hr)

Hx

4주 전 AMI로 PCI 시행 후 약물 복용

내시경적 용종절제술을 앞두고 1주 전부터 모든 약물 중단

S/Sx

BP↓ (98/68)

Lab

Img

Etc

ECG: P wave abnormality

Imp: 스텐트 혈전증(stent thrombosis)

해설

PCI 후 약물 복용을 중단한 환자에서 나타난 급성 흉통이므로 항혈소판제 중단에 따른 스텐트혈전증이 가장 의심된다.

1일 전부터 지속된 쑤시는 듯한 흉통으로 내원한 68세 남자이다.

• 4주 전 급성심근경색으로 관상동맥개통술 시행 후 내시경적 용종절제술을 앞두고 1주일 전부터 모든 약물을 중단하였다.

• ECG상 P wave abnormality가 확인되나 심근세포의 괴사를 나타내는 ST segment의 변화는 보이지 않는다.

• 급성심근경색으로 관상동맥개통술을 시행한 뒤 혈전 방지를 위해 평생 antiplatelet therapy를 시행해야 한다. 본 환자에서는 내시경적 용종절제술에 앞서 bleeding risk를 낮추기 위해 이를 중단해서 생긴 스텐트혈전증을 가장 의심할 수 있다. PCI 이후 시술/수술 등으로 인한 antiplatelet therapy의 일시적 중단은 최소 PCI 후 3개월 이후, 가급적 6개월 이후에 진행되어야 한다.

• 스텐트 혈전증 외에도 관상동맥의 다른 부분에 새로운 occlusion이 생겨 ischemia가 발생한 것일 수 있으나, 보기에 주어지지 않았다.

관련 이론

급성 관상동맥 증후군

Reference

• Harrison 21e, pp.2046-2066

ESC guideline,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