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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평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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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세 남자가 장례식장에서 갑자기 쓰러져 응급실에 실려 왔다. 응급실 도착 당시에 목동맥의 맥박이 만져지지 않았다. 심전도 모니터 사진이다. 심폐소생술 중 이상성(biphasic) 제세동기를 사용하여 세 차례 제세동을 실시하였을 때, 적절한 제세동 에너지 선택 순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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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M/43, 갑자기 쓰러짐

H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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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x

응급실 도착 당시 목동맥 맥박이 만져지지 않음

L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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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심전도 : polymorphic VT에서 VF로 변화 소견

Etc

심폐소생술 중 이상성(biphasic) 제세동기를 사용하여 3차례 제세동 실시

Imp: polymorphic VT → VF

해설

• 상기 43세 남환은 갑자기 쓰러져 응급실에 내원하였다.

• 응급실 내원 당시 목동맥 pulse가 만져지지 않았으며 심전도 모니터상 pulseless VT, VF가 확인된다.

• 심실세동 또는 무맥성 심실빈맥은 제새동이 될 수 있으므로 쇼크 필요 리듬(shockable rhythm)이라고 한다. 심폐소생술 중 심전도에서 이와 같은 소견이 발견되면 즉시 제세동을 한 후 심전도 리듬을 확인하지 않고 바로 가슴압박을 시작하여 2분간 시행한다.

• 이 때 양방향 제세동기는 120~200J, 단방향 제세동기는 360J로 설정하는데 사용하는 제세동기 제조사에서 권장하는 제세동 에너지양을 모른다면 200J로 제세동한다.

• 2분 후 심전도 리듬을 다시 확인하는데 심실세동이 계속 관찰되면 두 번째 제세동부터는 첫 에너지 권고량과 동일하거나 혹은 높은 에너지로 제세동 후 다시 2분간 가슴을 압박한다. 그 후에도 동일한 소견이 관찰되면 두번째와 마찬가지로 첫 에너지 권고량과 동일하거나 더 높은 에너지로 제세동한다.

• 불응성 심실세동/무맥성 심실빈맥인 경우에는 최대 에너지까지 사용할 수 있다.

• 문제의 환자에게는 이상성(biphasic, 양방향) 제세동기를 사용하여 3차례 제세동을 실시하였는데 제세동 제조사에서 권장하는 제세동 에너지양을 모른다는 점, 무맥성 심실빈맥이 나타났다는 점에서 첫번째 제세동은 200J로 설정할 수 있다. 이후 2번째와 3번째에도 제세동 및 가슴압박 이후 변화가 없으므로 첫 에너지 권고량과 동일한 200J로 제세동해야 한다.

Tip

• 제세동

① 양방향 제세동기: 120~200J (제조사 따라)

② 단방향 제세동기: 360J

③ 불응성 심실세동, 무맥성 심실빈맥 → 가용 범위의 최대 에너지까지 사용 가능

• 2020년 AHA 가이드라인의 성인 심정지 알고리즘을 보면 이해가 쉽다.

관련 이론

심폐소생술

Reference

• Tintinalli 9e, pp.143-164

Adult BLS and ACLS: 2020 AHA guidel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