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평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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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세 여자가 30분 전에 직장에서 쓰러져서 응급실에 실려 왔다. 3시간가량 서서 일하던 중에 구역질을 하고 식은땀이 난 후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고 한다. 목격자에 따르면 얼굴이 창백해지다가 의식을 잃었으나 바로 의식이 회복되었다고 한다. 기립경사 검사 결과이다. 검사를 하던 중 응급실을 방문했을 때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났다. 치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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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F/27, 직장에서 쓰러짐(30min) |
Hx | |
S/Sx | 3시간 서서 일함, 구역, 식은땀, 얼굴 창백, 바로 의식 회복 |
Lab | |
Img | |
Etc | 기립경사 검사: 실신 발생, 혈압저하(21min 46/29 mmHg) |
Imp: 미주신경성 실신(vasovagal syncope)
해설
오랜 시간 서있었던 병력과 기립경사검사상 장시간 기립시 혈압감소 소견으로 보아 vasovagal syncope 진단 하, 혈관수축제를 투여한다.
• 실신을 주소로 내원한 환자로 실신의 원인 감별이 필요하다.
• 장기간(3h) 서서 일했다는 점, 전조 증상으로 구역, 식은땀, 창백이 나타났으며 빠른 의식 회복이 있었던 것으로 보아 미주신경성 실신(vasovagal syncope)이 의심된다. 미주신경성 실신은 오래 서 있을 때, 더운 환경, 스트레스, 공복 시 유발되어 어지러움, 식은땀, 시야 흐려짐 등의 전구 증상이 나타난다.
• 기립경사 검사 결과 70도 head up 시 21분 경 혈압이 46/29mmHg까지 떨어져 검사를 중단했다. 기립성 저혈압의 경우 기립 직후 3분 이내에 혈압감소를 보이지만, 미주신경성 실신에서는 장시간 기립할 경우 부교감신경이 과하게 활성화되어 심박수 감소, 혈관 확장으로 혈압이 감소하여 실신이 발생한다.
• 미주신경성 실신의 치료는 안심시키기, 유발 요인 회피, 수분 및 염분 섭취 늘리기, 난치성의 경우 fludrocortisone, vasoconstrictor, beta blocker를 사용해볼 수 있다. 보기 중 혈관수축제가 정답이다.
오답 선지
• 수분 제한/염분 제한 식이 : 충분한 양의 수분과 염분을 섭취하여 체액량을 늘려야 한다.
• 베타촉진제: 난치성의 경우 베타촉진제가 아닌 베타차단제를 사용해볼 수 있다.
관련 이론
• 실신
Reference
• Harrison 21e, pp.152-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