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평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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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세 남자가 가슴이 두근거린다며 병원에 왔다. 1개월 전 고속도로에서 운전을 하던 중 갑자기 숨이 막히고 가슴이 두근거리면서 땀이 나고 몸이 떨렸다고 한다. 2주 전에는 집에서 쉬는 중 갑자기 같은 증상이 생겨서 구급차를 타고 응급실을 방문하였으며, 응급실 검사는 정상이었다고 한다. 이후로 증상에 대한 걱정으로 외출하기가 꺼려지고 조금만 가슴이 두근거려도 증상이 다시 재발하지 않을까 불안해진다고 한다. 혈압 120/70mmHg, 맥박 80회/분, 호흡 20회/분, 체온 36.7℃이다. 적절한 치료제를 고르시오 (세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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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M/35, 두근거림 |
Hx | 두근거림, 발한, 떨림, 호흡곤란 (두 차례) 이로 인해 외출을 꺼려하고 재발하지 않을까 걱정 |
P/E | 120/70mmHg–80회/분–20회/분–36.7℃ |
Imp: 공황장애
해설
• 상기 35세 남성은 운전을 하는 도중 아무이유 없이 갑자기 숨막힘, 두근거림, 발한, 떨림 증상이 있어 공황발작을 의심할 수 있다. 2주 전 비슷한 증상이 있었으며 응급실검사에서 이상이 없었으므로 기질적 원인은 배제할 수 있다. 공황발작으로 인해 외출하기 꺼려지는 부적응적 행동변화를 보이고 가슴이 조금만 두근거려도 증상 재발을 걱정하는 예기불안도 있다. 따라서, 공황발작, 예기불안, 발작으로 인한 부적응적 행동변화가 있으므로 공황장애로 진단 할 수 있다.
• 공황장애의 주된 치료 약물은 SSRI와 benzodiazepine계 약물이다. 병용 치료 시작 후 증상 관해 시 benzodiazepine계 약물은 줄여서 끊고, 급성 발작기와 예기불안 시 사용한다.
Tip
• 불안장애 정리
• 공황장애 DSM-5 진단기준
관련 이론
• 불안장애
Reference
• Kaplan & Sadock 12e, Ch.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