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평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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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세 여자가 3개월 전부터 시작된 물 설사로 병원에 왔다. 복통은 없었으며 금식을 하면 설사가 멈춘다고 한다. 혈압 120/80mmHg, 맥박 70회/분, 호흡 16회/분, 체온 36.7℃이다. 배는 편평하고 장음은 정상이다. 배에 압통이나 만져지는 덩이는 없다. 대변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가능성이 큰 원인을 고르시오 (두 가지).
삼투압차 150 mOsm/kg, 적혈구 음성, 백혈구 음성, 지방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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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F/30, 물 설사(3mo) |
Hx | |
S/Sx | 복통 없음, 금식하면 설사 멈춤 V/S stable, 장음 정상, 복부 압통(-) 덩이(-) |
Lab | 삼투압차 ≥ 50, 대변 적혈구(-) 백혈구(-) 지방(-) |
Img | |
Etc |
Imp: 만성 삼투성 설사(chronic osmotic diarrhea)
해설
금식을 하면 설사가 멈추고, 대변 삼투압차가 50 mOsm/kg 이상이므로 삼투성 설사를 시사하며, 보기 중 해당하는 것은 유당불내증과 마그네슘 포함 제산제 복용이다.
• 4주 이상 지속된 설사이므로 만성 설사에 해당한다. 이 경우 설사의 분류가 중요하다.
• 혈변이나 기름변이 없고, osmotic gap이 150으로 50보다 높고, 금식시 설사가 멎기 때문에 삼투성 설사에 해당한다.
• 삼투성 설사의 원인에는 완하제, 유당 불내성, 비흡수성 당섭취, 마그네슘을 포함한 제산제 복용 등이 있다.
Tip
만성 설사의 원인 | ||
분류 | 특징 | 원인 |
분비성 | • 금식 시에도 대량 설사 지속 • Stool osmotic gap ≤ 50 | • 만성 에탄올 섭취 • 담즙성 설사 • 호르몬 장애, 약물 등 |
삼투성 | • 금식 시 설사 멎음 • Stool osmotic gap > 50 | • 삼투성 음료, 약물 • 유당 불내성 등 흡수장애 |
지방성 | • 지방성 대변 (둥둥 뜸, 심한 악취) | • 췌장 외분비기능 저하 • 소장내 세균 과증식 등 |
염증성 | • 대변 내 잠혈, WBC, calprotectin 등 검출 | • 궤양성 대장염, 크론병 등 |
장운동 장애 | • 과민성 대장 증후군 • 갑상샘중독증, 약물 등 | |
오답 선지
• 췌장기능부전, 소장세균과다증식증: 지방성
• 염증성장질환: 염증성
• 과민대장증후군: 장운동 장애
• 쓸개절제술, 카르시노이드증후군: 분비성
관련 이론
• 설사
Reference
• Harrison 21e, pp.297-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