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평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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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세 남자가 2시간 전에 대변을 볼 때 피가 섞여 나왔다고 병원에 왔다. 혈당강하제와 항고혈압제를 복용 중으로 항혈전제 등은 복용하지 않는다고 한다. 혈변이 발생하기 전 배변 습관의 변화는 없었고 설사, 발열, 복통 등을 동반하지 않았다고 한다. 혈압 132/80mmHg, 맥박 100회/분, 호흡 18회/분, 체온 36.5℃이다. 장음은 항진되어 있으나 압통은 없으며 덩이는 만져지지 않는다. 직장손가락 검사에서는 선홍색 피가 묻어나온다. 혈액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대장 내시경 사진이다. 가능성이 큰 진단명을 고르시오 (한 가지).
백혈구 12,900/mm3, 혈색소 9.0 g/dL, 혈소판 340,000/mm3, 적혈구침강속도 32 mm/시간(참고치, <15), C-반응단백질 9 mg/L(참고치,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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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M/56, 혈변(2hr) |
Hx | 혈당강하제 & 항고혈압제 복용 중 |
S/Sx | 2시간 전부터 혈변, 설사/발열/복통 (-/-/-) V/S 132/80 100 18 36.5 DRE : 선홍색 피(+) |
Lab | WBC↑, Hb↓, ESR↑ |
Img | 대장내시경: 게실 출혈 |
Etc |
Imp: 게실 출혈(diverticular bleeding)
해설
혈변 이외에 아무런 증상이 없고, 대장내시경 상 게실에서 출혈이 보이므로 게실 출혈로 진단할 수 있다.
• 2시간 전부터의 혈변을 호소하는 56세 남환이며, 그 외 설사와 복통 등의 특이 GI 소견은 없다.
• DRE상에서 선홍색 피가 보여 lower GI 출혈이라는 것을 알 수 있으며, 대장 내시경 상에서 게실 출혈이 뚜렷이 보인다.
• 정리하자면, 설사, 발열, 복통 등의 증상이 없고 배변 습관의 변화가 동반되지 않는 무통성 혈변, 그리고 대장내시경 상 확인되는 게실을 통해 게실 출혈임을 알아볼 수 있다.
Tip
게실 출혈 정리 | |
임상양상 | • 무통성 혈변 |
진단 | • 대장내시경: V/S stable • CT 혈관조영술: V/S unstable |
치료 | • 내시경적 지혈술(클립, 밴드결찰 등) • 혈관조영술 및 색전술 |
관련 이론
• 게실 질환
Reference
• Harrison 21e, pp.2497-2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