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평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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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세 여자가 1개월 전부터 변비가 있다며 병원에 왔다. 추위를 쉽게 타고 기운이 없다고 한다. 1년 전 갑상샘기능항진증으로 방사성요오드를 투여받았다고 한다. 혈압 130/85 mmHg, 맥박 64회/분, 호흡 18회/분, 체온 36.8℃이다. 피부는 거칠고 건조하며 눈꺼풀이 부어 있다. 갑상샘은 크지는 않지만 전반적으로 단단하다. 갑상샘에서 만져지는 혹은 없다.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진단은?
혈액: 백혈구 7,700/mm3, 혈색소 12.3 g/dL, 혈소판 290,000/mm3, 혈액요소질소/크레아티닌 20.2/1.5 mg/dL, Na+/K+/Cl- 138/4.2/100 meq/L, 총단백질/알부민 7.8/4.2 g/dL, 총콜레스테롤 245 mg/dL, 저밀도지질단백질 콜레스테롤 175 mg/dL
대장통과시간: 110시간 (참고치,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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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F/45, 변비(1m) |
Hx | RAI d/t hyperthyroidism(1y) |
S/Sx | 추위불내성, 피로, 거칠고 건조한 피부, 눈꺼풀 부종, 단단한 갑상샘 V/S 130/85 64 18 36.8 |
Lab | Cr 1.5, LDL-C↑ |
Img | |
Etc | 대장통과시간↑ |
Imp: 의인성 갑상샘기능저하증(iatrogenic hypothyroidism)
해설
Radioiodine(RAI) therapy에 의해 갑상샘이 손상된 갑상샘기능저하증이 의심된다.
• 45세 여자가 1개월 전 시작된 변비를 주호소로 내원했다.
• GI 증상은 변비 이외에는 없지만, 추위불내성, 피로, 거친 피부, 눈꺼풀의 myxedema 등의 hypothyroidism의 전형적 양상을 보이고 있다.
• LDL-C도 증가했는데, 현재 환자의 키와 체중은 주어지지 않았으나 hypothyroidism의 증상 중 하나인 체중증가가 있었음을 추측해볼 수 있다.
• 본 환자는 1년 전 RAI therapy를 받았는데, RAI 치료의 주요 부작용 중 하나가 iatrogenic hypothyroidism이다.
Tip
• 갑상샘기능저하증 접근
오답 선지
• 만성콩팥병: 본 증례의 경우 BUN, Cr의 slight elevation이 있으나 albumin, electrolyte 등에 문제가 없으며 다른 CKD의 증상이 없으므로 CKD로 진단하기 어렵다.
• 방사선결장염: 복부 부위의 방사선 조사에 의해 설사, 변비 등의 GI 증상이 발생한다.
• 창자거짓막힘증: 복부팽만이 발생하며, 본 증례의 변비 외 기타 증상을 설명하기 어렵다.
• 변비형과민대장증후군: 기타 기질적 원인이 의심되지 않아야 IBS로 진단할 수 있다.
관련 이론
• 갑상샘기능저하증
Reference
• Harrison 21e, pp.2933-29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