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평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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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39주인 27세 미분만부가 진통이 시작된 지 2시간 후에 3.3 kg의 정상 남아를 분만하였다. 태반 만출 후 선홍색 질출혈이 계속된다. 혈압 100/60 mmHg, 맥박 105회/분, 호흡 21회/분, 체온 37.2℃이다. 자궁바닥은 배꼽아래에서 단단하게 만져지고 만출된 태반은 특이소견이 없다. 초음파검사에서 자궁내막에 고음영 덩이는 없다. 적절한 진단을 고르시오 (한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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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F/27, 39주 미분만부, 질출혈(태반 만출 후, 선홍색) |
Hx | 진통 시작 2시간 만에 3.3 kg 남아 NSVD |
S/Sx | V/S 100/60 105 21 37.2, 자궁바닥이 단단하게 만져짐, 태반 정상 |
Lab | |
Img | US: 자궁내막 고음영 덩이 없음 |
Etc |
Imp: 산도열상(birth canal laceration), 급속분만(precipitous labor)
해설
Immediate postpartum hemorrhage의 원인들 중 다른 원인들이 전부 배제되었고, 급속분만이 있었으므로 산도열상이 가장 의심된다.
• 39주 미분만부가 NSVD 이후 질출혈을 호소하고 있다.
• 분만 후 24시간 내 출혈이 발생했으므로 immediate postpartum hemorrhage로 분류할 수 있다.
• 자궁바닥이 단단하게 만져지며 자궁 내부에도 이상이 없으므로 많은 질환들이 배제될 수 있다. 이 경우 산도열상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
• 진통 시작 2시간 만에 분만이 완료되었으므로 급속분만에 해당하며, 산도열상은 급속분만의 합병증 중 하나이다.
Tip
• 분만 후 출혈의 감별진단
오답 선지
• 자궁외번: 보통 질 내부 또는 외부에 외번된 자궁으로 추정되는 덩이가 보인다.
• 자궁파열: 자궁바닥이 아예 만져지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 잔류태반: 본 증례의 경우 자궁 내 고음영 덩이가 없으므로 배제할 수 있다.
• 전치태반: 분만 전 출혈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 양수색전증: 저혈압, 호흡부전, DIC 등의 증상을 일으키는 질환이며, 본 증례의 경우 호흡은 정상이므로 배제할 수 있다.
• 자궁무력증: 자궁바닥이 물렁물렁하게 만져진다.
• 태반조기박리: 분만 전 출혈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관련 이론
• 분만 후 출혈
Reference
• Williams 26e, pp.731-7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