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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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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세 남자가 6시간 전부터 아랫배가 아프다고 한다. 12시간 전에 오름잘록창자암으로 복강경 오른쪽잘록창자반절제술을 받았다. 체중은 60 kg이다. 수술 후 12시간 동안 총 1,200 mL의 수액이 주입되었고, 배 배액관으로는 장액성 체액이 50 mL 배액되었으며, 도뇨관으로는 소변이 거의 나오지 않았다. 혈압 130/90 mmHg, 맥박 90회/분, 호흡 20회/분, 체온 37.6℃이다. 아랫배가 약간 불러있고 압통이 있으나 반동압통은 없다. 가장 먼저 시행할 조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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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M/75, 하복부 통증(6h)

Hx

Rt. colon cancer, s/p Rt. hemicolectomy(12h)

수술 후 1,200 mL 수액 주입 → 배 배액관 50 mL 배액, 도뇨관 소변 ~0 mL

S/Sx

V/S 130/90 90 20 37.6, 하복부 팽만/압통(+/+)

Imp: R/O 수술 후 급성신손상(postoperative AKI), R/O 혈관 손상

해설

수술 후 도뇨관이 유치되어 있음에도 소변을 보지 못하므로 도뇨관이 제대로 개통되어있는지 확인 후 postoperative AKI에 대한 평가를 진행한다.

• 75세 남자가 6시간 전 시작된 하복부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

• 12시간 전 Rt. hemicolectomy를 받았는데, 주입된 1,200 mL의 수액 중 배액관으로 50 mL만 배액되고, 도뇨관으로는 거의 소변이 나오지 않았다.

• 환자에게서 하복부 팽만 및 압통이 있으므로, 도뇨관이 개통되지 않아 방광이 지나치게 팽창된 것이 복통의 원인으로 추정된다.

• 따라서 도뇨관이 제대로 개통되어 있는지 우선 확인한다.

Tip

• 도뇨관이 제대로 개통되어 있을 경우 postoperative AKI나 혈관 손상에 의한 내부 출혈 등을 의심할 수 있다.

오답 선지

• 응급수술: 혈관 손상에 의해 prerenal AKI가 발생해 소변이 나오지 않을 수도 있으나, 본 증례의 경우 V/S이 안정적이므로 그러할 가능성은 낮다.

• 수액주입: 탈수에 의해 AKI가 발생했을 경우 수액을 투여할 수 있으나, 본 증례의 경우 그러한 단서가 없으므로 부적절하다.

• 이뇨제주입: 수술 후 fluid overload에 의한 합병증이 발생했을 경우 사용한다.

• 진통제주입: 본 증례의 경우 하복부 통증보다는 무뇨증이 더 중하게 다뤄져야 할 임상양상이다.

관련 이론

기타 외과적 합병증

Reference

• Sabiston 21e, pp.258-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