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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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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세 남자가 어제부터 비난하는 소리가 자신에게만 들려 고통스럽다며 병원에 왔다. 20세부터 술을 많이 마셨고, 1년 전부터 단주모임에 참석하며 술을 끊었다. 2주 전부터 다시 술을 마시다가 힘이 들어 2일 전부터 단주하였다. 혈압 125/85 mmHg, 맥박 80회/분, 호흡 20회/분, 체온 36.7℃이다. 정신상태검사에서 의식은 명료하였으나, TV에 나오는 연예인들이 자기에 대해 이야기한다고 믿고 있다. 진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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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M/40, 환청(1d, 비난하는 소리)

Hx

음주(20세부터) → 금주(1y, 단주모임) → 음주 재개(2w) → 금주(2d)

S/Sx

V/S 125/85 80 20 36.7, 관계망상

Imp: 알코올 유발 정신병적 장애(alcohol-induced psychosis)

해설

금주 이후 환각과 망상이 동반되었고 의식이 명료하므로 알코올 유발 정신병적 장애로 진단할 수 있다.

• 40세 남자가 환청(비난하는 소리)을 주호소로 내원했다.

• 환청뿐만 아니라 관계망상(TV의 연예인들이 본인에 대해 이야기한다고 믿음)도 있으므로 정신병적 장애가 의심된다.

• 하지만 만성 음주력을 갖고 있으며, 금주 1일째에 증상이 발생했으므로 일반적인 정신병적 장애로 진단할 수 없으며, 알코올 유발 정신병적 장애로 진단할 수 있다.

Tip

알코올로 유발된 신경정신과적 질환

물질 유발 정신병적 장애 DSM-V 기준

A. 망상, 환각, 망상 & 환각이 존재

B. 약물/물질의 중독/중단 후 곧 A의 증상이 발생하며, 해당 약물은 A 증상을 일으킬 수 있어야 함

C, D, E. 다른 정신병적 장애로 더 잘 설명되지 않음, 섬망 없음, 심각한 기능저하 초래

오답 선지

• 알코올금단: 알코올 금단에 의해 환각 등의 정신병적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하지만 본 증례의 경우 환각과 동시에 관계망상이 있으므로 substance-induced psychotic disorder의 진단이 더 적합하다.

• 알코올중독: 느린 말, 보행장애, 눈떨림, 의식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 알코올금단섬망: 심각한 지남력 장애를 보이며, 환각 중 환시/환촉이 주로 나타난다.

• 알코올유발지속기억상실장애: 환각/망상 등 정신병적 증상보다는 인지기능의 저하가 두드러진다.

관련 이론

알코올 관련 질환

Reference

• Kaplan & Sadock 12e, Ch.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