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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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35주인 38세 미분만부가 몸이 붓는다고 병원에 왔다. 혈압 150/100 mmHg, 맥박 80회/분, 호흡 20회/분, 체온 36.6℃이다. 이전 산전진찰 동안 혈압은 정상 범위였다. 초음파검사에서 태아는 둔위, 예측태아몸무게 2,000 g (10백분위수 2,030 g), 양수지수 8 cm, 태반은 정상이다.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진단은?
혈액: 혈색소 11.0 g/dL, 백혈구 11,000/mm3, 혈소판 150,000/mm3, 아스파르테이트아미노전달효소 100 U/L, 알라닌아미노전달효소 95 U/L, 혈액요소질소 11.0 mg/dL, 크레아티닌 0.7 mg/dL, 젖산탈수소효소 300 U/L (참고치, 82～524)
소변: 단백질 (-) 포도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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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F/38, 35주 미분만부, 부종 |
Hx | 이전 산전진찰 혈압 정상 |
S/Sx | V/S 150/100 80 20 36.6 |
Lab | AST/ALT↑ |
Img | US: 태아 둔위, 체중 < 10p, AFI 8cm, 태반 정상 |
Etc |
Imp: 전자간증(preeclampsia)
해설
산모에게서 고혈압과 AST/ALT elevation, FGR이 관찰되기 때문에 전자간증으로 진단할 수 있다.
• 35주 미분만부가 부종을 주호소로 내원했다.
• 부종은 임신 중 생리적으로 나타날 수 있으나, 전자간증 등의 질환을 배제해서는 안 된다.
• 산모의 혈압이 140/90 mmHg 이상이고 이전 산전진찰의 혈압이 정상이었으므로 임신성 고혈압이나 전자간증을 의심할 수 있다.
• 현재 정상상한치 2배 이상의 AST/ALT elevation이 있으며, 예측태아체중이 10p 미만이므로 FGR이 있다고 볼 수 있다.
• 따라서 고혈압에 전신 증상이 동반되었으므로 전자간증으로 진단한다.
Tip
• 전자간증의 진단기준 및 중증도 기준
오답 선지
• 헬프증후군(HELLP syndrome): 이름 그대로 hemolytic anemia, AST/ALT 증가, PLT 감소가 관찰되어야 한다. 본 증례에서는 PLT, LDH 정상이므로 배제 가능하다.
• 만성고혈압: 임신 20주 이전에 진단된 고혈압이 있어야 한다.
• 임신성고혈압: 임신 20주 이후에 진단된 고혈압이 있으며 전신증상이 없어야 한다.
• 중복전자간증: 만성고혈압이 있는 상태에서 전자간증의 전신증상이 있을 때 진단할 수 있다.
관련 이론
• 임신과 고혈압
Reference
• Williams 26e, pp.688-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