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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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세 남자가 4일 전부터 명치와 배꼽 주위에서 통증이 느껴진다며 응급실에 왔다. 그 전까지는 식사도 잘 했고 대변도 매일 정상적으로 보았다고 한다. 소주 2~3병을 매일 마신다고 한다. 혈압 110/74 mmHg, 맥박 114회/분, 호흡 24회/분, 체온 38.2℃이다. 장음은 감소되어 있고 배 전체에 압통이 있고 반동압통은 없다. 혈액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전신염증반응의 원인은?
혈색소 15.0 g/dL, 백혈구 18,730/mm3, 혈소판 167,000/mm3, 아스파르테이트아미노전달효소 23 U/L, 알라닌아미노전달효소 13 U/L, 총빌리루빈 0.7 mg/dL, 아밀라아제 172 U/L, 리파제 664 U/L, C-반응단백질 110 mg/L (참고치,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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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M/48, 복통(4d, 명치~배꼽) |
Hx | 음주 2~3병/day |
S/Sx | V/S 110/74 114 24 38.2, 장음 감소, 복부 dT/rT(+/-) |
Lab | WBC↑, CRP↑, amylase/lipase↑ |
Img | |
Etc |
Imp: 급성 췌장염(acute pancreatitis)
해설
급성 췌장염의 원인은 췌장 내 소화효소 활성화에 의한 백혈구 및 대식세포의 활성화다.
• 48세 남자가 4일 전 시작된 명치와 배꼽 주변의 복통을 주호소로 내원했다.
• 심한 음주력이 있으므로 복통 위치를 감안할 때 바로 급성 췌장염을 떠올릴 수 있다.
• 발열, WBC/CRP 상승, amylase/lipase 상승이 관찰되므로 영상소견 없이도 급성 췌장염이 강하게 의심된다.
• 급성 췌장염의 병태생리는 췌장 내 소화효소의 활성화로부터 시작한다. Acinar cell의 손상, 주변 백혈구의 활성화 및 chemoattraction으로 췌장 내 염증반응이 나타나며, 활성화된 소화효소와 cytokine이 다른 장기에도 영향을 미친다.
Tip
급성 췌장염 정리 | |
원인 | • 담석(m/c), 알코올, 고중성지질혈증, 외상, ERCP등 |
임상양상 | • 복통: 상복부, 등으로 방사통, 누우면 심해짐 • 오심/구토, 미열, 빈맥/저혈압 등 |
검사소견 | • Amylase/lipase↑(정상상한치 3배 이상), WBC↑ |
진단 | • US: 담석, 담관확장 확인 • CT: 췌장 실질의 edema, 췌장 근처 조직의 inflammation |
치료 | • 수액 공급, 진통제(아편계), 금식 후 빠른 식이 재개 • 원인 치료: 담석에 황달 동반시 ERCP + EST + stone removal |
관련 이론
• 급성 췌장염
Reference
• Harrison 21e, pp.2658-26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