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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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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세 남자가 3일 전부터 설사를 한다고 병원에 왔다. 하루 5~6회 물설사를 하며 금식을 해도 설사 횟수가 줄지 않고 소변량이 줄었다고 한다. 10일 전 넓적다리뼈 골절 수술 후 항생제 치료 중이다. 혈압 100/70 mmHg, 맥박 105회/분, 호흡 20회/분, 체온 38.7℃이다. 배는 편평하고 장음은 정상이다. 배 전체에 압통이 있으나 반동압통은 없다.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치료는?

혈액: 혈색소 12.9 g/dL, 백혈구 21,190/mm3, 혈소판 165,000/mm3, 혈액요소질소/크레아티닌 53.2/2.3 mg/dL, C-반응단백질 342.6 mg/L (참고치, <10)

대변: 클로스트리듐디피실레 독소B 양성

정답률 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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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M/75, 설사(3d)

Hx

Femur Fx 수술 후 항생제 치료중(10d)

S/Sx

설사: 5~6회/day, 수양성, 금식에도 줄지 않음

V/S 100/70 105 20 38.7, 핍뇨, 복부 dT/rT(+/-)

Lab

WBC↑, BUN/Cr 53.2/2.3, CRP↑

Img

Etc

대변: C. difficile toxin B (+)

Imp: 거짓막대장염(pseudomembranous colitis, PMC)

해설

대변에서 C. difficile toxin B 양성이므로 PMC 진단 하, PO vancomycin을 투여한다.

• 75세 남자가 3일 전 시작된 설사를 주호소로 내원했다.

• 수양성 급성 설사가 있으므로 감염질환을 의심할 수 있다. 발열과 WBC, CRP 증가는 더욱 감염질환을 시사한다.

• 설사의 원인은 대변의 C. difficile toxin B (+)으로 보아 PMC이다. 수술 후 항생제를 투여하고 있는 병력 또한 PMC를 시사한다.

• PMC에 대한 항생제는 metronidazole이나 경구 vancomycin이다.

Tip

• 핍뇨가 있어 BUN/Cr을 확인한 결과 AKI가 의심된다. 잦은 설사로 인해 hypovolemia가 발생함에 따른 prerenal AKI일 수도 있고, sepsis로 인해 acute tubular necrosis가 발생함에 따른 renal AKI일 수도 있다.

오답 선지

• 리팍시민: 간성 뇌증 치료에 도움이 되는 항생제다.

• 세포탁심, 아지트로마이신: PMC에 효과가 없다.

• 시프로플록사신: 염증성 설사에 대한 경험적 항생제로 사용되지만, C. difficile의 경우에는 적절하지 않다.

관련 이론

거짓막대장염

Reference

• Harrison 21e, pp.1066-1070

IDSA guideline, 2017